김민재 입지 대반전! 다이어 파트너, 뮌헨 '방출 1순위' 올랐다...”6인 후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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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방출 유력 후보 6인이 공개됐다.
방출 후보로 꼽히던 김민재나 다요 우파메카노가 아닌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이름을 올렸다.
유력한 매각 대상 1순위는 우파메카노였다.
리그 출전시간도 1,763분으로 4명 중 가장 적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고, 뮌헨이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조나단 타를 데려온다는 소식과 함께 우파메카노를 내보낸다는 보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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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바이에른 뮌헨의 방출 유력 후보 6인이 공개됐다. 방출 후보로 꼽히던 김민재나 다요 우파메카노가 아닌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이름을 올렸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에[서 활동하는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8일(한국시간) “뮌헨에서는 수많은 이적 가능성이 준비됐고 매각이 시급하다. 이제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6명의 선수가 클럽을 떠날 수 있는 결정이 내려졌다. 더 리흐트, 요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 누사이르 마즈라위다. 아직 구체적인 제안을 받지는 못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예상 외로 더 리흐트가 이름을 올렸다. 더 리흐트는 올 시즌 초반만 해도 김민재에 밀려 입지가 좁았다. 여기에 리그 전반기 잦은 부상에 시달리면서 리그 전반기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점차 기회가 늘어났다. 김민재가 아시안컵에 차출되고,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뛰지 못하는 동안 더 리흐트가 꾸준히 선발로 출전했다. 겨울 이적시장 기간 합류한 에릭 다이어와 주로 호흡을 맞췄는데, 안정된 경기력을 보이면서 주전으로 남은 시즌을 소화했다.
원래 뮌헨의 센터백 방출 후보로는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언급되곤 했다. 전반기 동안 김민재는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전반기 베스트 11에 선정되면서 활약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후반기에 들면서 더 리흐트와 다이어에게 밀려나면서 벤치를 지켰고,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1차전 경기력 등이 도마에 오르면서 다음 시즌 전망이 어두워졌다.
유력한 매각 대상 1순위는 우파메카노였다. 지난 시즌까지 주전으로 뛰었던 우파메카노는 올 시즌 센터백들 가운데 4옵션으로 밀려나 가장 입지가 줄어들었다. 리그 출전시간도 1,763분으로 4명 중 가장 적은 출전 시간을 기록했고, 뮌헨이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조나단 타를 데려온다는 소식과 함께 우파메카노를 내보낸다는 보도도 있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새로 부임하면서 센터백 선수들의 상황이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선수 시절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수비수 콤파니의 공격적인 전술 특성상 김민재를 주전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현지 보도들이 등장하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콤파니 체제에서 베스트 11 라인업에 김민재의 이름을 예상했고,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 역시 센터백 자리에 김민재를 언급했다.
김민재의 미래에 관해서는 많은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팀을 떠날 거란 소문부터 시작해 인터밀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나폴리, 유벤투스 등 여러 이적설이 무성했다. 그러나 콤파니 감독의 부임으로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늘어나고 있다. 김민재 역시 시즌을 마친 뒤 직접 팀에 남아 주전 경쟁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전한 바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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