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질 구출에 네타냐후 "임무 계속 약속"…하마스 "저항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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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8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인질 구출 성공을 칭송하며 앞으로도 계속 관련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가디언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인질 구출 발표 후 라마트간의 셰바 병원에서 인질들과 그 가족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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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8일(현지시각) 가자지구 인질 구출 성공을 칭송하며 앞으로도 계속 관련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쟁이 계속될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 가디언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인질 구출 발표 후 라마트간의 셰바 병원에서 인질들과 그 가족들을 만났다.
이후 그는 간단한 성명을 발표하고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인질들을 데려오기 위해 "창의적이고 용감한" 작전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래에도 그렇게 할 것을 약속하고 있다"며 "우리는 임무를 완료하고 모든 인질, 생존한 사람과 사망한 사람 모두를 귀국시킬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나는 거듭 우리가 모든 이들을 돌려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고 재차 역설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오늘은 이스라엘과 전 세계 모든 시민들, 많은 사람들에게 그리고 개인적으로 전례없는 감동의 날"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구출 작전이 자신의 승인으로 이뤄졌다며 "나는 이 작전이 매우 복잡하고 위험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나는 이를 알고 있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이 승인했다"고 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나는 이스라엘방위군(IDF), 정보기관 신베트(ISA), 이스라엘 경찰을 믿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하마스 정치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는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이날 구출 작전 등에도 "우리 국민은 항복하지 않을 것이며 이 범죄적인 적에 맞서 우리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저항은 계속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이스라엘은 이날 오전 가자지구 누세이라트에 있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지 2곳을 급습해 인질 4명을 구출했다고 발표했다.
구출된 4명은 노하 아르가마니(25), 알모그 메이르 잔(21), 안드레이 코즈로프(27)와 샬로미 지브(40)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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