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습’ 덴마크 총리, 가벼운 목부상…범인은 구속

은준수 2024. 6. 9.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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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서 기습적인 피습을 당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가벼운 목 부상을 얻었으며 하루 공식 일정을 취소했다고 덴마크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덴마크 총리실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프레데릭센 총리가 병원에서 검진받았으며 가벼운 목 부상이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범인은 어제 오후 코펜하게 광장에서 프레데릭센 총리의 어깨를 강하게 밀친 뒤 달아났다가 현장에서 붙잡혔고, 코펜하겐 지방법원에서 심문을 거쳐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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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서 기습적인 피습을 당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가 가벼운 목 부상을 얻었으며 하루 공식 일정을 취소했다고 덴마크 총리실이 밝혔습니다.

덴마크 총리실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오후 프레데릭센 총리가 병원에서 검진받았으며 가벼운 목 부상이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외상 없이 무사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충격을 받았고, 이날 하루 일정을 취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범인은 어제 오후 코펜하게 광장에서 프레데릭센 총리의 어깨를 강하게 밀친 뒤 달아났다가 현장에서 붙잡혔고, 코펜하겐 지방법원에서 심문을 거쳐 구속됐습니다.

이번 폭행 사건은 유럽연합(EU) 회원국 27개국에서 이달 6일부터 나흘 일정으로 유럽의회 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일어났습니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사회민주당 소속 유럽의회 의원 후보인 크리스텔 샬데모스와 선거운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지 언론은 유럽의회 선거와 이번 사건은 관련성을 찾기 어려워 보인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덴마크 경찰도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성명을 올리고 “현재로선 이번 사건이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됐다는 가설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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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준수 기자 (eun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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