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틀 한화 꺾은 NC, 신민혁 호투 리드하며 3안타까지…김형준이 이끈 17일 만의 연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17일 만에 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경기 후 김형준은 "(최근 들어)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 부침이 있었다. 팀 분위기가 내려간 상황에서 연승하는 데 기여해 기쁘다. 오랜만에 3안타를 기록했는데 타석에서 최대한 단순하게 생각하고 친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3안타 소감을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17일 만에 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안방마님 김형준(25)이 공수에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NC는 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4-2로 승리했다.
지난달 21~22일 고척 키움전 이후 17일 만에 2연승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NC는 시즌 30승32패1무(승률 .484)로 6위를 지켰다.
선발투수 신민혁이 7이닝 4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5승(4패)째를 거둔 가운데 타선에선 8번타자 포수 김형준의 3안타 맹타가 빛났다.
한화 선발 문동주를 상대로 2회 첫 타석부터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연 김형준은 4회 좌전 안타로 두 타석 만에 멀티히트를 쳤다. 6회에는 좌익선상 2루타를 터뜨린 뒤 박민우의 좌중간 적시타로 홈을 밟아 쐐기 득점까지 올렸다.
시즌 3번째 3안타 경기로 지난 4월27일 창원 롯데전 이후 42일 만이었다. 선발 신민혁과 배터리를 이뤄 공격적인 승부로 효율적인 투구를 리드하며 공수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경기 후 김형준은 "(최근 들어)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한 것 같아 개인적으로 부침이 있었다. 팀 분위기가 내려간 상황에서 연승하는 데 기여해 기쁘다. 오랜만에 3안타를 기록했는데 타석에서 최대한 단순하게 생각하고 친 것이 도움이 많이 됐다"고 3안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형준은 "경기 전 (신)민혁이랑 대화를 나누며 이기기 위해 많은 계획을 짰는데 이 부분도 잘 맞아떨어졌다. 서로 믿고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것이 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원정와서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waw@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