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대남 풍선 또 부양...낙하물 주의"

유서현 2024. 6. 9.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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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대남 풍선을 어제(8일) 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히고 낙하물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합참은 어젯밤(8일) 11시쯤 현재 풍향이 남서풍으로 북한이 살포한 대남 풍선이 경기 북부에서 동쪽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야간 중 풍향이 북서풍 계열로 예보돼 남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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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대남 풍선을 어제(8일) 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히고 낙하물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합참은 어젯밤(8일) 11시쯤 현재 풍향이 남서풍으로 북한이 살포한 대남 풍선이 경기 북부에서 동쪽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야간 중 풍향이 북서풍 계열로 예보돼 남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은 국내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배포를 빌미로 지난달 28~29일과 이달 1~2일 등 최근 두 차례에 걸쳐 대남 오물 풍선을 날렸습니다.

이후 오물 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면서 다시 대북전단이 오면 백배로 보복하겠다고 위협했는데, 국내 민간단체들은 6일과 7일 대형 풍선에 대북 전단을 달아 북한으로 보냈습니다.

앞서 정부는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등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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