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MC 유재석’도 ‘스타 PD 나영석’도 배구여제 마지막을 함께 했다…“韓 여자배구는 김연경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MK잠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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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는 김연경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성공적으로 국가대표 은퇴식을 마무리한 김연경은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김연경 초청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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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는 김연경 이전과 이후로 나뉜다.”
8일 서울 잠실실네체육관에서는 ‘배구여제’ 김연경의 은퇴식이 진행됐다. 2021년 열린 2020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 유니폼을 벗은 김연경은 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국가대표 김연경으로서 마지막 인사를 가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은퇴식에 앞서 TEAM 대한민국과 TEAM 코리아로 구분해 경기를 치른 가운데 김연경이 속한 TEAM 대한민국이 합산 스코어 70-60으로 승리했다. 김연경은 13점에 공격 성공률 32%를 기록했다.
공식적인 은퇴 행사에 앞서 이들은 마이크를 잡고 국가대표 김연경에게 진심을 전했다.
유재석은 “김연경 선수가 은퇴식을 많은 분들 앞에서 하는데, 이 자리가 연경 씨의 마음속에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광수는 “김연경 선수 정말 멋있었고 앞으로도 멋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김연경 선수와 한국 배구를 응원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나영석 PD는 “김연경 선수 은퇴 경기를 직관할 수 있어 영광이다. 물론 국가대표 김연경 선수의 은퇴를 반대하지만 언제까지 나라를 위해 뛸 수 없는 노릇이다. 오늘 경기도 즐겁게 봤다. 아쉽지만 기쁜 마음으로 끝까지 남아 박수를 치겠다. 정말 수고 많으셨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은퇴식에서 눈물을 훔친 김연경은 “많은 분들과 국가대표 은퇴식을 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또 선배님들과 함께 해서 좋다. 여자배구가 많은 관심을 받았던 이유는 여기 있는 모든 분들과 선배 언니들이 없었다면 이뤄낼 수 없었을 것이다”라며 “울컥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계속 이야기를 하니 울컥한다. 약간씩 올라온다. 오랫동안 태극기를 달고 뛰었다. 항상 태극마크를 꿈꿨던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여러 생각들이 든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성공적으로 국가대표 은퇴식을 마무리한 김연경은 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김연경 초청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또한 국내 선수로는 김연경, 김수지, 이고은, 박혜진, 김희진, 박혜민, 박은진, 염혜선, 노란, 임명옥, 배유나, 이윤정이 나온다. 감독으로는 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이다.
잠실(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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