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남 오물풍선 또 살포
이정용 2024. 6. 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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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탈북민 단체가 대북전단을 살포하자, 북한이 또다시 오물풍선 살포를 재개하며 맞섰습니다.
지난 2일 오물 풍선을 살포한 지 엿새 만입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 오물풍선을 살포한 뒤 지난 1~2일에도 700여 개의 오물풍선을 살포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일 국방성 담화를 통해 오물풍선 살포 중단을 선언하면서 남측에서 대북전단이 살포된다면 오물풍선을 다시 날릴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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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탈북민 단체가 대북전단을 살포하자, 북한이 또다시 오물풍선 살포를 재개하며 맞섰습니다.
지난 2일 오물 풍선을 살포한 지 엿새 만입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8일) "북한이 대남 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참은 이날 오후 11시쯤 "현재 풍향이 남서풍으로 경기 북부에서 동쪽 지역으로 이동 중에 있으며, 야간 중 풍향이 북서풍 계열로 예보되어 있어 남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북한은 지난달 28일 오물풍선을 살포한 뒤 지난 1~2일에도 700여 개의 오물풍선을 살포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일 국방성 담화를 통해 오물풍선 살포 중단을 선언하면서 남측에서 대북전단이 살포된다면 오물풍선을 다시 날릴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한국의 민간단체들은 이러한 북한의 도발에 반발하며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대북전단 등을 북한으로 살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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