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대남 오물풍선 또 부양… 낙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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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물풍선을 다시 띄운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 군은 낙하물 안전에 주의하고, 풍선을 발견할 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북한이 오물풍선을 대량으로 내려보낸 건 이번이 세 번째다.
북한은 지난달 28~29일, 지난 1~2일 두 차례에 걸쳐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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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시 군·경찰 신고 당부”
북한이 오물풍선을 다시 띄운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 군은 낙하물 안전에 주의하고, 풍선을 발견할 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대남 풍선을 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북한이 오물풍선을 대량으로 내려보낸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오물풍선이 마지막으로 발견된 지 6일 만이다.
합참은 이날 오후 11시쯤 출입 기자단 메시지로 “현재 풍향이 남서풍으로 경기 북부에서 동쪽 지역으로 이동 중에 있다”며 “야간 중 풍향이 북서풍 계열로 예보돼 있어 남쪽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면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지난달 28~29일, 지난 1~2일 두 차례에 걸쳐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이때 식별된 오물풍선은 모두 1000개 정도다.
정부는 북한의 오물풍선과 관련해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 같은 대응책을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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