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때는 다혈질’ 루니, 성격 완전히 바뀌었다... “선수 때와 완전히 정반대, 너무나도 침착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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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 루니가 감독직을 맡고 난 뒤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 시간) "버밍엄 시티의 한 선수가 웨인 루니가 클럽을 이끌던 시절 가장 놀랐던 일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제 버밍엄 시티의 선수인 존 러디가 벤 포스터와의 인터뷰에서 루니에 대해 가장 놀랐던 점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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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웨인 루니가 감독직을 맡고 난 뒤 성격이 완전히 바뀌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8일(한국 시간) “버밍엄 시티의 한 선수가 웨인 루니가 클럽을 이끌던 시절 가장 놀랐던 일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루니는 이번 10월 초에 존 유스터스의 후임으로 버임엄 시티 감독으로 임명됐다. 이 파격적인 결정으로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스터스 감독은 개막 11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버밍엄 시티를 챔피언십 6위로 이끌었지만, 그의 감독 경력은 갑작스럽게 끝이 났다.
루니는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킨 부임 후 클럽의 격상을 다짐했다. 루니는 "나는 팀이 나아가야 할 분명한 방향이 있으며, 코칭스태프와 함께 이를 구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팬들이 열광할 수 있는 정체성을 가지고 승리하는 문화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내 임무는 클럽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는 것이며, 하루빨리 시작하고 싶다. 팬들의 기대가 무엇인지 잘 알고 있으며 우리의 임무는 이를 실현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루니는 당당했던 소감에도 불구하고 부임 후 15경기 중 단 2승만을 거두며 리그 6위에서 20위로 수직 낙하했고 결국 루니는 경질됐다. 그 후 버밍엄 시티는 승점을 회복하지 못하며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강등이 확정됐다.
이제 버밍엄 시티의 선수인 존 러디가 벤 포스터와의 인터뷰에서 루니에 대해 가장 놀랐던 점을 공개했다. 포스터는 "루니의 태도나 성격은 어땠나? 선수로서 웨인 루니가 어떤 선수였는지는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 모든 행동이 황소 같았고, 다혈질이었는데 감독으로서 그는 어땠나?"라고 물었다.
러디는 그 질문을 듣고 “그게 가장 놀라웠던 점이다. 그는 완전히 정반대였다. 솔직히 말해서 그는 몇 번의 미팅에서 자신이 선수로서 너무 성급한 면이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감독이 된 후에는 사람들과 대화하는 방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에 있어 더 의식적이고 간결해졌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이성을 잃어야 할 때도 몇 번 있었지만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했고, 매니저로서 인식되기를 원하는 태도에 충실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그 점이 가장 놀라웠고, 그가 얼마나 침착했는지가 가장 인상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루니는 지난달 플리머스 아가일의 새 감독으로 확정된 후 감독직에 복귀했다. 루니는 구단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플리머스 아가일에서 감독직을 맡는 것은 내 커리어의 완벽한 다음 단계라고 생각하며, 나에 대한 믿음을 보여준 회장님과 이사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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