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커리어 하이' HWANG만 믿는다!...FW 영입해도 황희찬이 '핵심 역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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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다음 시즌 공격진을 황희찬 중심으로 계획하려고 한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체 아담스를 놓친 것은 실망스러울 일이지만 그들은 이제 8월 이전에 공격수 한 명만 영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더 많은 골을 추가하는 것은 울버햄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상위권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황희찬이 잠재적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갈 가능성이 있다. 다음 시즌 울버햄튼은 새로 영입한 공격수와 함께 황희찬을 중앙 공격수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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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스트라이커 보강 계획 중
이적시장 관계 없이 다음 시즌 '황희찬 중심' 활용 예정
[포포투=김아인]
울버햄튼은 다음 시즌 공격진을 황희찬 중심으로 계획하려고 한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이 체 아담스를 놓친 것은 실망스러울 일이지만 그들은 이제 8월 이전에 공격수 한 명만 영입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더 많은 골을 추가하는 것은 울버햄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상위권을 확보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황희찬이 잠재적으로 한 단계 더 나아갈 가능성이 있다. 다음 시즌 울버햄튼은 새로 영입한 공격수와 함께 황희찬을 중앙 공격수로 활용할 계획이다”고 보도했다.
개막 초까지 불안했던 울버햄튼은 점차 분위기를 회복하며 14위로 시즌을 마쳤다. 특히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황희찬의 활약이 컸다.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PL) 13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마테우스 쿠냐, 페드로 네투 등과 함께 울버햄튼 공격의 중심이 되었고, 팀 내 득점 1위에 올랐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닷컴'은 황희찬이 이번 시즌 기량이 가장 발전한 PL 선수 4위로 선정하기도 했다.
여름 동안 울버햄튼은 스트라이커 보강에 나선다. 이번 시즌 울버햄튼은 리그 38경기 동안 50골에 그쳤다. 최전방에서 활약하던 파비우 실바와 사샤 칼라이지치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면서 임대를 떠났다. 황희찬과 쿠냐가 주로 최전방을 담당했는데 아시안컵과 부상으로 자리를 비울 때는 팀의 부진이 겹치면서 급격히 성적이 하락하기도 했다.
사우스햄튼의 아담스를 주목했다. 아담스는 올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에서 41경기 16골 4도움을 올리면서 처음으로 리그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올 여름 아담스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되고, 이적시장에 많은 돈을 쓸 수 없는 울버햄튼에는 괜찮은 선택지였다. 최근 노팅엄 포레스트가 영입 경쟁에서 앞섰다고 전해졌지만, 아담스가 합류할 가능성이 아직 유효하다고 전해진다.
아담스의 상황에 관계 없이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을 황희찬 중심으로 꾸릴 예정이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이 불거진 쿠냐도 공개적으로 잔류를 이야기하면서 울버햄튼에는 좋은 소식이 됐다. '기브 미 스포츠'는 “그들의 이적 절차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게리 오닐 감독과 그의 스태프들은 황희찬을 내세울 것이다. 그는 2023-24시즌 몇 차례 스트라이커로 뛰면서 클럽의 최고 공격수가 될 수 있는 능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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