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대남 오물풍선 또 부양"… 3차 살포

북한이 8일 밤 3차 오물풍선을 남측을 향해 살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밤 11시쯤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는 5월 28일과 6월 1일에 이어 3번째입니다.

합참은 "현재 풍향이 남서풍으로 경기 북부에서 동쪽 지역으로 이동 중에 있으며, 야간 중 풍향이 북서풍 계열로 예보돼 있어 남쪽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뉴시스

성시온 기자 sos@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