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프랑스 국빈 방문 일정 돌입...마크롱, 개선문서 바이든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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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파리 개선문에서 맞이했습니다.
지난 5일 프랑스에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은 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식 참석에 이어 본격적인 국빈 방문 일정이 돌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양국 기업인협의회에 함께 참석해 연설한 뒤 엘리제궁으로 돌아와 국빈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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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파리 개선문에서 맞이했습니다.
지난 5일 프랑스에 도착한 바이든 대통령은 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식 참석에 이어 본격적인 국빈 방문 일정이 돌입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프랑스를 국빈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 정상은 환영식에서 개선문 아치 아래 있는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하고 2차대전 참전 용사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환영식 현장 상공에서는 프랑스군 전투기가 공중 퍼레이드를 펼쳤습니다.
이어 양국 정상 부부는 프랑스군 기병대가 늘어선 샹젤리제 거리를 지나 정상회담 장소인 엘리제궁으로 향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이어 양국 기업인협의회에 함께 참석해 연설한 뒤 엘리제궁으로 돌아와 국빈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장과 가자지구 사태 등 국제 안보 현안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을 놓고 빚어진 무역 갈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파리에서 각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닷새간의 프랑스 국빈 방문을 놓고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둔 가운데 이례적으로 긴 일정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에 대해 양국 우호 관계를 보여주는 동시에 유럽의 안보 자립이라는 민감한 현안이 걸린 '양날의 검'과 같은 특징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은 미국의 속국이 아니"라며 강도 높은 발언을 통해 미국에 안보를 의존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강조해 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파병 가능성을 언급하는 등 미국과 미묘한 입장 차이를 보여 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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