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삼촌' '더에이트쇼'도 누누티비에? 방심위 집중 차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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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불법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를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내고 "누누티비 등이 URL만 바꾼 대체사이트들을 만들어접속차단 회피를 시도하고 있으나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추적해내고 있다"며 "끝까지 추적해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불법 스트리밍으로 논란이 된 누누티비는 지난해 경찰 수사 등이 이어지자 사이트를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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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2024년 저작권 침해 정보 3058건 차단
도메인 우회 대응에 집중 심의로 대응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불법 동영상 스트리밍 사이트 누누티비를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통신사를 통해 인터넷 사이트 링크를 차단하는 통신심의 방식은 도메인을 우회하면 제재가 무력화되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심의해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방심위는 지난 5일 보도자료를 내고 “누누티비 등이 URL만 바꾼 대체사이트들을 만들어접속차단 회피를 시도하고 있으나 집중 모니터링을 통해 추적해내고 있다”며 “끝까지 추적해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방심위는 주 2회 통신심의소위원회에 상정해 관련 안건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 5월부턴 새로운 사이트의 저작권 침해 확인 절차를 간소화해 처리 기간을 최대 5일 줄이고 있다고 했다.
방심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영화, 드라마, 웹툰 등 K-콘텐츠 등 저작권 침해 정보에 3058건(5월 말 기준)을 '접속차단'했다.
불법 스트리밍으로 논란이 된 누누티비는 지난해 경찰 수사 등이 이어지자 사이트를 폐쇄했다. 그러나 이후 유사 사이트들이 제2, 제3의 누누티비를 표방하며 버젓이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들의 반발도 이어졌다. 지난 2월 영화 서울의봄 투자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와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는 공동입장문을 내고 “일부 온라인 이용자들이 특정 플랫폼과 링크를 활용해 '서울의 봄' 영상 파일을 공유하고 있는 정황을 확인했다”며 “불법 행위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묻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방송사, OTT사업자 등으로 구성된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는 누누티비를 형사고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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