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랑 안 맞던 페리시치도 있네...'굿바이' PL 방출 베스트11

가동민 기자 2024. 6. 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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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많은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PL)를 떠난다.

결국 페리시치는 이번 여름 토트넘과 작별했다.

윌리안은 브라질로 돌아갔다가 2022-23시즌 풀럼으로 이적하며 PL로 복귀했다.

윌리안은 이번 여름 계약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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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R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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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이번 여름 많은 선수들이 프리미어리그(PL)를 떠난다.

축구 매체 'DR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PL 팀에서 방출된 선수로 구성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5-2-3이었고 이반 페리시치, 앙토니 마르시알, 윌리안, 티아고 알칸타라, 모하메드 엘네니, 라리언 세세뇽, 조엘 마팁, 티아고 실바, 라파엘 바란, 세드릭 소아레스, 로리스 카리우스가 이름을 올렸다.

페리시치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훗스퍼의 유니폼을 입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원한 영입이었지만 좌측면에서 손흥민과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고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로 임대를 떠났다. 결국 페리시치는 이번 여름 토트넘과 작별했다.

마르시알은 유망주 시절 많은 주목을 받았다. AS 모나코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마르시알은 기대 이하의 모습이 계속됐다. 부상과 부진이 이어지면서 맨유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매 시즌 꾸준히 경기에 나오긴 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했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유와 동행을 끝내기로 했다.

윌리안은 첼시, 아스널 등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크랙의 면모를 뽐냈다. 윌리안은 브라질로 돌아갔다가 2022-23시즌 풀럼으로 이적하며 PL로 복귀했다.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했고 풀럼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윌리안은 이번 여름 계약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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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고는 월드클래스 미드필더다. 중원에 창의성을 더해줄 수 있는 선수지만 매번 부상이 문제였다. 리버풀 이적 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오지 못했고 지난 시즌도 마찬가지였다. 리버풀은 티아고와 재계약을 추진하지 않았다.

엘네니와 소아레스는 아스널의 벤치를 오랫동안 지켰다. 간간이 기회를 잡았지만 주전 자리를 꿰차기에는 아쉬움이 있었다. 엘네니와 소아레스는 이번 여름 아스널과 계약이 끝난다. 아스널은 자유 계약(FA)으로 내보낼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세세뇽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오랜 기간 자리를 비웠고 마팁도 마찬가지였다. 실바는 베테랑으로서 첼시의 수비를 든든하게 지켰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브라질로 돌아갔다. 실바는 1984년생으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다. 바란은 경기에 나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카리우스는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호려쇼를 펼쳤고 리버풀에서 자리를 잃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하지만 뉴캐슬에서도 백업에 그쳤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뉴캐슬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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