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월드클래스 GK 아내가 살인 용의자라고? 난데없는 헤프닝에 전격 해명...무슨 일?

김아인 기자 2024. 6. 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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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송 베커의 아내 나탈리아 베커가 난데없는 헤프닝에 휘말렸다.

영국 '미러'는 7일(한국시간)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의 아내는 브라질 병원에서 화학 피부 박피술을 받은 남성이 사망한 후 체포된 여성이 자신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알리송은 브라질과 리버풀 부동의 'No.1' 골키퍼다.

리버풀은 알리송을 비롯해 백업 골키퍼 퀴빈 켈러허의 미래까지 불투명해지면서 이들이 팀을 이탈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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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러. 알리송 베커의 아내 나탈리아 베커가 난데없는 헤프닝에 휘말렸다.

[포포투=김아인]


알리송 베커의 아내 나탈리아 베커가 난데없는 헤프닝에 휘말렸다.


영국 '미러'는 7일(한국시간)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의 아내는 브라질 병원에서 화학 피부 박피술을 받은 남성이 사망한 후 체포된 여성이 자신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은 이러했다.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는 사업가 헨리케 실바 샤가스가 여드름 치료를 위한 성형수술 도중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후 그의 수술을 담당했던 의료진이 조사를 받기 시작했고 해당 병원의 소유자 나탈리아 파비아나 데 프레이타스 안토니오가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온라인상에는 그의 이름이 알리송의 아내와 같은 '나탈리아 베커'로 알려지면서 SNS상에서 알리송의 아내가 살인 혐의를 받는다는 소식이 들끓었다. 과거 알리송을 만날 당시 의사가 되기 위해 의학을 공부하고 있었던 사실 때문에 이 같은 주장에 더욱 힘을 실기도 했다.


알리송의 아내 나탈리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명을 남겼다. 그녀는 “나는 뷰티클리닉 뉴스에 등장하는 '나탈리아 베커'가 아니다. 이름과 성이 같은 다른 사람이다.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알리송 베커의 아내 나탈리아 베커가 난데없는 헤프닝에 휘말렸다.

알리송은 브라질과 리버풀 부동의 'No.1' 골키퍼다. 193cm의 큰 키를 활용해 엄청난 반사 신경과 선방 능력을 자랑한다. 골키퍼가 갖춰야 하는 장점을 고루 충족하고 있어 단점을 찾기 힘든 유형에 속한다. 일찍부터 자국 리그에서 활약했고, 2016년 AS 로마에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이후 2시즌 만에 리버풀에 골키퍼 역대 최대 이적료였던 6700만 파운드(약 1100억 원)의 금액으로 입성했다.


리버풀의 주전 골키퍼로 완전히 자리매김했다. 6시즌 동안 위르겐 클롭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알리송은 리버풀에서 통산 263경기 출전과 114번의 클린시트를 달성했다. 그는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PL) 1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회,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컵)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회 등의 우승도 경험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알리송은 최근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다. 리버풀은 알리송을 비롯해 백업 골키퍼 퀴빈 켈러허의 미래까지 불투명해지면서 이들이 팀을 이탈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알리송 베커의 아내 나탈리아 베커가 난데없는 헤프닝에 휘말렸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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