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마스 지도부에 '카타르서 내쫓겠다' 휴전 압박

이재욱 abc@mbc.co.kr 2024. 6. 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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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카타르와 이집트를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부에 이스라엘과의 휴전을 압박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휴전협상 중재국인 카타르와 이집트는 미국의 요청으로 카타르 도하에 있는 하마스 지도부에 휴전에 동의하지 않으면 체포, 제재, 추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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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 제공: 연합뉴스]

미국이 카타르와 이집트를 통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부에 이스라엘과의 휴전을 압박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휴전협상 중재국인 카타르와 이집트는 미국의 요청으로 카타르 도하에 있는 하마스 지도부에 휴전에 동의하지 않으면 체포, 제재, 추방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 도하에는 하마스 정치국이 있으며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인 이스마엘 하니예가 체류하고 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이스라엘의 3단계 휴전안을 공개하며 하마스의 수용을 촉구했지만 하니예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서면으로 약속할 경우에만 수용할 수 있다며 이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이재욱 기자(abc@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598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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