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야’ 고성 동외동 패총, 국가 사적 지정
김효경 2024. 6. 8. 22:10
[KBS 창원]고성군 고성읍 언덕에 만들어진 경상남도 기념물인 '고성 동외동 패총'이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습니다.
동외동 유적은 남해안 해양교통 요충지에 있었던 삼한과 삼국시대의 해상교류 연계망으로 해양 교류사를 파악할 수 있는 중국과 낙랑, 일본 등의 다양한 유물이 발견됐습니다.
또, 기원 전후부터 6세기 전반까지 삼한의 고자국에서 삼국의 소가야 중심 세력이 성장하고 전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역사적 가치가 있습니다.
김효경 기자 (tell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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