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이번 시즌 최고의 팀 선정했다... “결과로 보면 레알, 경기력으로 보면 맨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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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가 이번 시즌 최고의 팀을 골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7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TV와의 흥미로운 인터뷰에서 '결과'와 '경기 수준'을 기준으로 세계 축구 최고의 두 팀을 선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메시는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세계 최고의 팀이다. 결과만 놓고 보면 레알 마드리드가 최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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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리오넬 메시가 이번 시즌 최고의 팀을 골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7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가 아르헨티나 TV와의 흥미로운 인터뷰에서 '결과'와 '경기 수준'을 기준으로 세계 축구 최고의 두 팀을 선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미국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기 전 메시는 플로리다의 르 메르디앙 호텔에서 인포배와 만나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인터뷰를 가졌다. 아르헨티나는 코파 아메리카에서 캐나다, 칠레, 페루와 A조 조별리그를 치를 예정이며 메시는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점쳤다.
메시는 “나는 아르헨티나가 항상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 세계 선수권 대회, 코파 아메리카 등 어떤 대회가 시작되면 아르헨티나는 브라질과 마찬가지로 우승 후보다”라고 밝혔다.
메시는 이후 아르헨티나가 카타르에서 월드컵 우승을 한 뒤 어떤 느낌이었는지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줬고 바르셀로나-파리를 거쳐 미국 MLS 팀인 인터 마이애미에서의 미국 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또한 모두가 궁금해했던 이번 시즌 세계 최고의 클럽에 대한 그의 생각을 밝혔다. 메시는 인터뷰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한 세계 최고의 팀이다. 결과만 놓고 보면 레알 마드리드가 최고다”라고 밝혔다.
메시는 이어서 “경기 수준으로 따지자면 맨체스터 시티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과르디올라 감독의 맨시티를 좋아한다. 과르디올라가 있는 팀은 그의 방식, 훈련 방식, 일하는 방식 때문에 특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팀을 플레이하게 만든다”라고 덧붙였다.
메시는 챔피언스리그 우승팀인 레알 마드리드가 성적 면에서는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경기력 면에서는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이 메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가 음바페의 끈질긴 추격에도 불구하고 승부차기에서 프랑스를 이겼을 때 자신의 월드컵 영웅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메시는 "가족과 조국, 그리고 모든 팬들에게 진 빚을 이제 다 갚았으니 세계 챔피언이 된 것 같아 안심된다. 하지만 인생은 계속된다. 코파 아메리카에서 다시 우승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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