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영, 곽튜브에 “원진아야? 나야?” 마지막까지 질투 가득(지구마불2)[MK★TV뷰]
‘지구마불 세계여행2’ 강기영이 곽튜브를 향해 질투심을 폭발 시켰다.
8일 방송된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최종회에서는 일본에 간 ‘도빠민’ 팀 빠니보틀과 김도훈, 미국에 간 ‘원 플러스 원’ 팀 원지와 원진아, 중국에 간 ‘꽉기영’ 팀 곽튜브와 강기영의 5라운드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졌다.
4라운드와 5라운드 여행을 함께하며 약 2주의 시간을 보낸 곽.빠.원과 여행 파트너들. 친형제, 친자매처럼 가까워지는 이들의 케미가 ‘지구마불2’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높은 시청률을 견인했다. 이런 가운데 여행을 마치며 아쉬움과 함께 앞으로 함께할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뭉클함을 선사했다.
여행 마지막 날 밤 크리스마스 홈 파티를 즐기던 중 원지는 “혼자 여행을 하다 보면 힘들 때도 있는데, 같이 하는 사람이 있어서 좋았다”며 “나를 뽑아줘서 고맙다”고 원진아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원진아는 “다음에 또 나랑 여행할 거냐”고 돌직구로 물었고, 원지는 망설임 없이 “어. 나 할 거야. 진짜 갈 거야”라고 답했다.
스튜디오에서는 원지가 두 사람의 다음 여행 계획도 깜짝 스포일러 했다. 그는 “원진아가 ‘지구마불2’ 빠니보틀의 여행을 보고 스리랑카에 가고 싶다고 하더라”며 “당장 언제 갈지는 안정했지만 원진아의 드라마 촬영이 끝나면 갈 것”이라고 말했다.
4라운드 페루, 5라운드 중국 여행을 하며 유독 우여곡절이 많았던 ‘꽉기영’ 팀 곽튜브와 강기영은 페루 ‘절벽 호텔’을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중국에서 관람차를 함께 타며 달랬다. 이때 곽튜브는 “혼자 다녔으면 외롭고 힘들었을 것 같은데, 형님이랑 다녀서 너무 재미있었다”며 “2주면 거의 피를 나눈 형제”라고 둘 사이의 가까워진 거리를 이야기했다.
이를 듣던 강기영은 “나랑 여행 같이 하자면 할 거야?”라고 물으며 “원진아야? 나야?”라고 농담을 던졌고, 곽튜브는 “그래도 오래 여행했는데 당연히 원진아 님이죠”라고 맞받아쳐 친형제 같은 티키타카를 보여줬다. 여기에 강기영도 지지 않고 “그래 다음에는 꼭 (원)진아랑 가라”고 마지막까지 장난을 쳐 아쉬움을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마지막으로 강기영은 “고생했고, 챙겨줘서 고맙다”고 진한 고마움을 표현했고, 곽튜브도 “형님이 많이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하며 여운을 남겼다.
스튜디오에서 강기영은 “중국은 너무 추워서 힘들었는데, 페루에서 많이 못 만났던 곽튜브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곽튜브가 뭘 좋아하는지 잘 몰랐는데, 알고 보니 누군가와 함께하는 걸 좋아하더라”며 여행 중에는 못다 말한 소감을 말했다.
4라운드 브라질, 5라운드 일본을 여행하며 역대급 비현실적인 풍경들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긴 ‘도빠민’ 팀은 ‘여행 초보’ 김도훈과 ‘여행 베테랑’ 빠니보틀의 부자케미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일본 온천에서 이번 여행을 돌아보며 김도훈은 “내가 좋아하는 여행이 어떤 건지, 여행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본 시간이었다”고 이야기했고, 빠니보틀은 “이번 여행이 좋지 않았나. 이렇게만 하면 된다. 정답을 굳이 정해둘 필요가 없다”며 이제 여행을 시작하는 ‘여행 초보’ 김도훈을 위한 조언을 건넸다.
스튜디오에서 김도훈은 “여행을 마치고, 한국에 가는 길에 눈물이 나더라. 2주라는 시간이 꿈같았고, 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여행을 좋아하는지 알게 됐다. 절대 잊혀지지 않는 기억인 것 같다. 그래서 너무 행복했다”며 이번 여행이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 경험인지 다시 한번 이야기했다.
수많은 여행 경험으로 웬만한 여행에는 무뎌졌다는 빠니보틀도 “이번 여행도 혼자 갔으면 ‘좋네’ 하고 끝날 여행인데, 김도훈이 옆에서 리액션을 너무 잘해주니까 더 좋았다”며 “혼자서 일본 홋카이도를 다시 가서 코스를 그대로 똑같이 반복할 만큼 좋았다”고 특별한 감상을 남겼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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