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K] 청주 찾은 KBS교향악단…정상급 연주 선보여
[KBS 청주] [앵커]
세계 정상급 연주자들과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나눠온 KBS교향악단이 청주를 찾았습니다.
초여름 밤, 지역민들에게 우아하면서도 경쾌한 음악을 선사했습니다.
문화가 K, 민수아 기자가 공연 현장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축제를 대표하는 클래식 레퍼토리인 드보르자크의 카니발 서곡.
보헤미안의 활기찬 선율로 공연의 시작을 알립니다.
KBS청주 개국 79주년을 맞아 청주는 찾은 KBS교향악단의 공연 현장입니다.
[여자경/지휘자 : "축하드리는 마음으로 KBS교향악단과 공연을 와서 굉장히 기쁘고. 올해가 드보르자크 서거 120주년이기도 해서, 드보르자크는 민족성이 닮은 작곡가 중의 하나여서요."]
국내 최정상 자리를 지켜온 KBS교향악단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브랜든 최가 연주하는 케니 지의 명곡 러빙유부터 관객과 함께하는 오페라까지.
공연의 마지막은 경쾌하고 흥겨운 춤곡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지역에서 클래식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에겐 감동의 무대였습니다.
[정지훈·이지연/청주시 비하동 : "아들이 오케스트라 단원이라서 초청받아서 왔는데요. 같이 협연하신 분들이 다들 너무 인상적이고 아름다운 소리 들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여름밤 시민들에게 추억을 안겨준 KBS교향악단 초청 연주회 실황은 21일 저녁 7시 40분, KBS 1TV에서 방송됩니다.
KBS 뉴스 민수아입니다.
촬영기자:박용호
민수아 기자 (msa46@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여 “형사 피고인을 대통령 만들려 해”…야 “대통령 방탄 국회 만들려는 것”
- ‘지구당 부활론’ 갑론을박…‘정치개혁’ 가능하려면? [정치개혁 K 2024]
- 액트지오 ‘법인 자격 박탈’ 의혹…“용역 계약 문제 없어”
- 1,400년을 건너온 ‘백제의 미소’…불교미술의 정수 한 자리에
- 탈북민단체, 또 대북 전단 20만장 살포…군 “북한 동향 주시”
- ‘북 오물 풍선 때 회식’ 전방 사단장 직무배제…“즉각 조치 필요”
- 일방 취소됐는데 위약금이 90%?…자체 규정만 내세우는 해외 사이트 [제보K]
- “전 세계 거리 춤꾼 광주에”…더 뜨거워진 ‘배틀라인업’
- “식당서도 비·무알코올 맥주 주문”…시행령 개정에 커지는 시장
- 튀르키예, 중국산 차량에 40% 추가 관세…중국 견제 확산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