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역대 최연소 감독’ 나오나…브라이튼, ‘31세’ 지도자와 논의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44·이탈리아) 감독과 결별한 브라이튼이 새로운 감독으로 파비안 휘르첼러(31·독일) 감독을 지켜보고 있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은 데 제르비 감독을 대체할 지도자로 31세의 휘르첼러 감독에게 관심이 있다. 휘르첼러 감독이 독일에서 잉글랜드로 건너온다면 그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연소 감독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이정빈 기자 = 로베르토 데 제르비(44·이탈리아) 감독과 결별한 브라이튼이 새로운 감독으로 파비안 휘르첼러(31·독일) 감독을 지켜보고 있다. 브라이튼은 젊은 나이에 장크트파울리를 능숙하게 이끈 휘르첼러 감독의 지도력에 크게 감명받았다.
영국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7일(한국시간) “브라이튼은 데 제르비 감독을 대체할 지도자로 31세의 휘르첼러 감독에게 관심이 있다. 휘르첼러 감독이 독일에서 잉글랜드로 건너온다면 그는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연소 감독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몇 시즌 동안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어린 선수들을 내세워 능동적인 축구를 펼쳤던 브라이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데 제르비 감독과 상호합의하에 동행을 마쳤다. 데 제르비 감독은 영입 문제로 수뇌부와 갈등을 겪었고, 이내 봉합하지 못하며 팀을 떠났다. 데 제르비 감독이 떠난 후 여러 대안을 찾고 있는 브라이튼은 휘르첼러 감독에게 접근했다.
선수 시절 하부리그 구단을 전전했던 휘르첼러 감독은 일찌감치 선수 생활을 정리하고 지도자 길을 걸었다. 2016년 피핀스리트를 시작으로 독일 연령별 대표팀에서 경험을 쌓은 그는 2020년부터 장크트파울리와 연을 맺었다. 수석코치로 시작했던 휘르첼러 감독은 2022년 정식 감독으로 승격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휘르첼러 감독도 데 제르비 감독과 유사하게 능동적이면서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한다. 극단적으로 공격 숫자를 많이 가져가는 동시에 높은 지점에서 빠르게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 압박을 선호하는 편이다. 실제로 휘르첼러 감독은 브라이튼을 이끈 그레이엄 포터(49·잉글랜드) 감독과 데 제르비 감독의 축구를 분석하며 자신의 전술을 완성했다.
독일 매체 ‘스카이 스포츠’ 독일판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7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휘르첼러 감독은 브라이튼의 팬이었고, 데 제르비 감독과 포터 감독이 부임할 당시 두 감독의 축구를 많이 분석했다. 지난해에는 잠시 브라이튼에서 인턴도 했었다”라고 밝혔다.
휘르첼러 감독의 계약에는 특별한 방출 조항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상위 구단의 제안이 올 시 논의할 수 있다는 합의가 있었다.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휘르첼러 감독에게 방출 조항이 없지만, 상위 구단의 제안이 들어오면 논의를 열 수 있다는 합의가 있었다. 현재 이 논의가 이뤄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휘르첼러 감독이 브라이튼 지휘봉을 잡으면 가장 어린 나이에 정식 감독을 맡는 프리미어리그 지도자가 된다. 과거 주제 무리뉴(61·포르투갈) 감독 경질 이후 라이언 메이슨(32·잉글랜드) 코치가 만 29세의 나이로 토트넘을 맡은 바 있지만, 그는 임시 감독이었다. 현재 기록은 1998년 당시 만 32세에 크리스탈 팰리스를 이끈 아틸리오 롬바르도(58·이탈리아) 감독이 보유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GOAL 알라이얀] 의미심장한 발언 남긴 이강인…“대표팀 더 발전하려면 앞으로 정말 많이 바뀌어
- 'PSG행 임박' 이강인, 다른 가능한 행선지는 어디였나? | Goal.com 한국어
- 축구 선수가 의심될 정도... 눈부신 외모로 시선 강탈 | Goal.com 한국어
- 슈퍼카 수집가 손흥민, 그의 차고에는 어떤 차들이? | Goal.com 한국어
- [영상] 황희찬,세계 최고 선수로 '옛 동료' 뽑았다 | Goal.com 한국어
- 레알에 홀란드 오면...벤제마는 메시와 함께?
- EPL 55위+울브스 10월 선수' 황희찬에게 거는 기대
- 포그바는 최악으로...10주 OUT 가능성
- ‘K리그1으로’ 김천상무 창단 첫 시즌 숫자로 돌아보기
- 반 더 비크 왜 안 쓰지' 맨유 선수단도 갸우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