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인근서 노숙인 살해한 30대 남성…"환청 듣고 범행"

김민정 2024. 6. 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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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살인혐의로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새벽 서울역 인근에서 60대 노숙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이후 같은 날 오전 경찰서로 찾아와 자수한 A씨는 환청을 듣고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다만 경찰은 A씨의 진술 신빙성을 의심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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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난 현충일에 서울역 앞에서 노숙인을 흉기로 찔러 사망에 이르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30대 남성 A씨를 살인혐의로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새벽 서울역 인근에서 60대 노숙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이후 같은 날 오전 경찰서로 찾아와 자수한 A씨는 환청을 듣고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다만 경찰은 A씨의 진술 신빙성을 의심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다.

김민정 (a2030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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