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임수향에 "오늘부터 1일"..직진 고백 '심쿵' [미녀와 순정남] [★밤TView]

이예지 기자 2024. 6. 8.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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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임수향을 향해 직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배우에 도전하는 김지영(임수향 분)을 말리지 못해 결국 응원하는 방법을 택한 고필승(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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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예지 기자]
/사진='미녀와 순정남' 화면 캡처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임수향을 향해 직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에서는 배우에 도전하는 김지영(임수향 분)을 말리지 못해 결국 응원하는 방법을 택한 고필승(지현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필승은 오디션장으로 향하는 김지영을 직접 태우고 데려다줬다. "이왕 하는 거 잘하라"는 응원을 받고 오디션에 참석한 김지영은 최선을 다해 연기했고,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훔쳤다.

고필승이 오디션을 마친 김지영을 데리고 간 곳은 연극 공연장이었다. 배우들의 열연에 감동한 김지영은 "이런 기분은 처음이다"라며 즐거워했다.
/사진='미녀와 순정남' 화면 캡처
집으로 돌아온 고필승은 김지영에게 꽃을 건네며 "오늘 오디션 보느라 수고했다. 고생했다는 선물이다. 데이트의 피날레는 꽃이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데이트'라는 말에 김지영이 발끈하자 고필승은 "제 덕분에 오디션 무사히 봤죠. 오늘 연극 본 것도 지영 씨한테 도움 됐죠. 이런 게 데이트다. 나 지영 씨 정말 많이 좋아한다. 지영 씨가 필요하거나 곤란할 때 도움도 주고 옆에서 지켜주고 싶다. 지영 씨도 나 좋아하지 않냐.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지영 씨도 용기를 내달라"라고 고백했다.

김지영은 "저는 감독님한테 너무 부족한 여자다. 그러니까 나를 흔들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고필승은 "마음에는 그런 게 필요 없다. 지영 씨 오늘 나 때문에 많이 웃었지 않냐. 나랑 있으면 행복하지 않냐. 오늘처럼 우리 만나보자. 우리 오늘부터 1일이다. 딴말하기 없기다"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예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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