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가슴에 사인한 젠슨 황 엔비디아 CEO “탱크톱 7억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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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을 이끄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인기가 그의 모국 대만에서 치솟고 있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막한 대만의 '컴퓨텍스 2024' 행사에서 한 여성 팬이 젠슨 황에게 사인을 요청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 젠슨 황은 사인을 요청하는 팬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그중 어깨가 파인 흰색 상의를 입고 있는 여성이 자신의 상체에 사인해달라고 젠슨 황에게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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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을 이끄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젠슨 황 CEO의 인기가 그의 모국 대만에서 치솟고 있다. 특히 최근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 행사에서 한 여성팬에게 사인하는 모습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됐다.
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 개막한 대만의 ‘컴퓨텍스 2024’ 행사에서 한 여성 팬이 젠슨 황에게 사인을 요청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매체가 공개한 영상 속에서 젠슨 황은 사인을 요청하는 팬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그중 어깨가 파인 흰색 상의를 입고 있는 여성이 자신의 상체에 사인해달라고 젠슨 황에게 요청한다.
그는 잠시 어이없어하면서도 팬의 의사를 재차 확인한 뒤 "이게 좋은 생각인지 잘 모르겠다"라면서 조심스레 펜으로 사인을 마쳤다. 현장에선 환호와 웃음이 터졌다. 한 네티즌은 "그의 탱크톱이 50만 달러(약 7억 원)에 팔릴 수 있다는 데 내기를 건다"고 말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나이 많은 남성 CEO의 추한 모습"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 여성은 이후 인스타그램에 "아드레날린이 솟구치는 날이었다. 오늘 제 소원을 이뤘다"며 글을 남겼다. 여성은 "AI 대부와 악수를 했고, 그가 옷과 휴대전화 케이스에 사인을 해줬다. 올해는 행운이 있길 바란다"며 황 CEO의 사인을 인증했다.
젠슨 황은 대만과 미국의 이중 국적자다. 대만에서 태어나 9세 때 미국으로 이민 갔다. 그가 30세였던 1993년에 창업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설계업체 엔비디아는 주가가 1200달러 넘게 치솟으면서 시총 3조 달러 기록하고 있다. 현재 시가총액 순위에서 애플과 2위 자리를 놓고 경합하고 있다.
주가 상승으로 젠슨 황의 재산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블룸버그는 젠슨 황의 재산 가치가 지난달 1000억 달러(약 136조 원)를 넘어서 전 세계 억만장자 15위에 올랐다고 추정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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