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만에 팬과 함께…유쾌한 공개 훈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싱가포르전 대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축구대표팀이 올 들어 처음으로 팬 공개 훈련을 했습니다.
아시안컵 이후 자숙하는 분위기 속에 조용히 훈련해 왔던 축구대표팀이 무려 일곱 달 만에 팬들 앞에 섰습니다.
34살의 나이에 A매치 데뷔골에 도움 해트트릭까지 기록하며 싱가포르전 대승을 이끈 주민규는 '늦게 핀 꽃'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팬들을 위해서 이를 더 악물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7676353
<앵커>
싱가포르전 대승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축구대표팀이 올 들어 처음으로 팬 공개 훈련을 했습니다.
모처럼 팬들과 함께 유쾌했던 현장, 이정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아시안컵 이후 자숙하는 분위기 속에 조용히 훈련해 왔던 축구대표팀이 무려 일곱 달 만에 팬들 앞에 섰습니다.
[차렷, 인사!]
선택받은 팬 3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주장 손흥민과 이강인 등 싱가포르전에 선발로 나선 선수들은 밝은 표정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회복에 주력했습니다.
[손흥민 귀여워~]
[네, 접니다!]
34살의 나이에 A매치 데뷔골에 도움 해트트릭까지 기록하며 싱가포르전 대승을 이끈 주민규는 '늦게 핀 꽃'이라는 별명을 붙여준 팬들을 위해서 이를 더 악물었습니다.
[주민규/축구대표팀 공격수 : 동기부여를 갖게 됐고, 또 일찍 폈으면 좋겠지만, 또 '늦게 핀 꽃도 굉장히 아름답다'고 이야기를 해주시는 바람에 더 오래 버틸 생각입니다.]
한 시간가량 훈련이 끝난 뒤에는 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등 값진 추억도 나눴습니다.
특히 주장 손흥민은 황희찬의 짓궂은 요청에
[황희찬 : 흥민이 형! 여러분 흥민이 형 티셔츠 원해요? (네) 오케이!]
입고 있던 훈련복까지 선물하며 유쾌했던 공개 훈련을 마무리했습니다.
3차 예선 진출을 조기 확정한 대표팀은 사흘 뒤 중국과 2차 예선 마지막 홈경기를 치릅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이정택, 디자인 : 조성웅)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