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선수, 유럽선수권 경보서 '이른 세리머니'로 메달 놓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페인 국적의 경보 선수 로라 가르시아-카로가 결승선 약 10m를 앞두고 이른 세리머니를 해 다잡은 메달을 놓쳤다.
CNN은 8일(한국시각) "경보 선수인 가르시아-카로는 이른 축하로 동메달을 잃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가르시아-카로는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24 유럽선수권 여자 경보 20㎞ 결선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듯했다.
상대가 자신을 지나치는 걸 확인한 가르시아-카로가 뒤늦게 추격했으나, 동메달은 올리야노브스카에게 돌아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스페인 국적의 경보 선수 로라 가르시아-카로가 결승선 약 10m를 앞두고 이른 세리머니를 해 다잡은 메달을 놓쳤다.
CNN은 8일(한국시각) "경보 선수인 가르시아-카로는 이른 축하로 동메달을 잃었다"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가르시아-카로는 이날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24 유럽선수권 여자 경보 20㎞ 결선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듯했다. 하지만 최종 성적은 1시간28분48초로 4위를 했다.
3위가 유력했던 그는 결승전 약 10m를 앞둔 시점에서 스페인 국기를 목에 두르고 허공을 향해 주먹을 휘두르는 등 입상의 기쁨을 세리머니로 표현했다.
하지만 류드밀라 올리야노브스카(우크라이나)가 이런 가르시아-카로의 모습을 보고 속력을 높였다.
상대가 자신을 지나치는 걸 확인한 가르시아-카로가 뒤늦게 추격했으나, 동메달은 올리야노브스카에게 돌아갔다.
다잡은 메달을 눈앞에서 놓친 가르시아-카로는 "매우 실망스럽다"며 고개를 떨궜다.
반면 극적인 드라마를 쓴 올리야노브스카는 "마지막에 힘들었지만 조국을 위해 이 메달을 따고 싶었다"며 "현재 우크라이나에선 전쟁이 일어나고 있다. 인프라가 망가졌기 때문에 다섯 살짜리 아들이 이 경기를 봤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헉 빼빼로 아니었네"…실수로 콘돔 사진 올린 男 아이돌
- 한지일, 100억 잃고 기초수급자 "고독사 두려워"
- '이대남 표심' 꽉 잡은 트럼프, 18세 막내 아들 조언 있었다
- 눈·코·허벅지 '하루 6번' 수술…퇴원하다 숨진 中 여성
- 김광수 "母, 7번 결혼…아빠 누군지 몰라"
- 로버트 할리 동성애 루머에… "너무 황당…여자 좋아해"
- "30살 넘은 여성 자궁 적출"…저출산 대책 망언한 日 보수당 대표
- 정면 반박 류화영 "티아라 왕따·폭행·폭언은 사실…김광수 왜 저러나"
- 차인표 "결혼 전부터 입양하기로…양가 부모님도 흔쾌히"
- 최민환 폭로 후 율희 첫 근황 "모든 걸 바로잡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