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진우, 2600만원 빌린 뒤 9년 잠적? "갚았는데 협박과 인격 살인" 첨예 대립[종합]

최신애 기자 2024. 6. 8.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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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우가 '빚투 의혹'에 휩싸였다.

트로트 가수 현진우가 2600만원을 차용한 뒤 잠적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 제보자 A씨는 지난 2015년 현진우에게 2600만원을 빌려줬지만 현재까지 200만원 밖에 받지 못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A씨는 "처음에는 900만원을 빌려준 뒤 이후 900만원과 800만원을 추가로 입금했다. 현진우는 자신의 계좌가 아닌 함께 일하던 고향 친구의 계좌로 돈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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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KDH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 최신애 기자] 현진우가 '빚투 의혹'에 휩싸였다.

트로트 가수 현진우가 2600만원을 차용한 뒤 잠적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7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 제보자 A씨는 지난 2015년 현진우에게 2600만원을 빌려줬지만 현재까지 200만원 밖에 받지 못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A씨에 따르면 현진우가 당시 지역 어른들이 알아볼 정도로 꽤 인지도가 있었고, 얼굴이 알려진 사람이니 실수하겠나 싶어 돈을 빌려줬다고. A씨는 "처음에는 900만원을 빌려준 뒤 이후 900만원과 800만원을 추가로 입금했다. 현진우는 자신의 계좌가 아닌 함께 일하던 고향 친구의 계좌로 돈을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A씨는 "현진우가 '공인이라서 돈을 금박 갚을 수 있다'며 신분증 사진을 찍어 보내줬지만 이후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A씨는 7년이 지난 2022년 방송에 출연한 현진우를 보고 연락을 취했다고. 하지만 현진우 측은 "연락하고 싶지 않다"며 전화하지 말라고 했다고.

'빚투 의혹'과 관련해 현진우는 빌린 돈을 갚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진우는 "수첩을 찾아보다가 기억이 나서 과거 홍보 모델로 일하면서 얻은 수익금 모두를 A씨에게 주라고 매니저에게 지시한 기록이 있다. 약 2700만원 정도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현진우는 "A씨로부터 가족에 대한 협박과 인격 살인에 가까운 욕설을 들었다"고 뒤엎는 주장까지 해 파문이 커진다.

하지만 A씨는 보도 이후 뉴스 댓글을 통해 현진우의 해명을 재반박했다. 그는 "200만원만 받았다. 돈을 갚았다면 통장 입금 내역을 보여달라"고 분통 터져 했다.

이같은 논란과 관련해 현진우의 소속사 KDH엔터테인먼트는 "입장 정리 중"이라고 짧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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