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릴리쉬, 잉글랜드 대표팀 낙마→"오션 비치에 4주 임대...HERE WE GO" SNS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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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쉬가 유로 2024에 참가하지 않는다.
그릴리쉬도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그러자 축구 매체 'BenchWarmers'는 SNS를 통해 그릴리쉬가 이비자 파티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그릴리쉬는 오션 비치에 4주 임대에 동의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부진이 계속됐고 결국 그릴리쉬는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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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잭 그릴리쉬가 유로 2024에 참가하지 않는다.
잉글랜드 축구 협회는 6일(한국시간) 유로 2024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주드 벨링엄, 해리 케인, 필 포든, 데클란 라이스 등 각 소속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이 대거 합류했다. 하지만 7명의 선수는 짐을 싸야 했다. 그릴리쉬도 대표팀에 승선하지 못했다.
그러자 축구 매체 'BenchWarmers'는 SNS를 통해 그릴리쉬가 이비자 파티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그릴리쉬는 오션 비치에 4주 임대에 동의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시그니처 'HERE WE GO'도 남겼다. 해당 게시물을 본 웨인 리네커는 "좋은 소식"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그릴리쉬는 아스톤 빌라 유스를 거쳐 아스톤 빌라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그릴리쉬는 노츠 카운티로 임대를 떠나 경험을 쌓았고 임대 복귀 후 조금씩 기회를 잡았다. 2015-16시즌 아스톤 빌라는 강등을 당했고 챔피언십으로 향했다. 이후 그릴리쉬는 주전으로 거듭났다. 아스톤 빌라 공격의 핵심으로 성장했고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PL) 승격을 이뤄냈다.
그릴리쉬는 PL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고 여러 팀들의 관심을 받았다. 승자는 맨체스터 시티였다. 이적료는 무려 1억 파운드(약 1,756억 원)였다. 그릴리쉬는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아쉬움이 남았다. 2022-23시즌 모든 대회에서 5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트레블에 일조했지만 이적료를 감안했을 때 만족스럽지 않았다.
지난 시즌은 더욱 부진했다. 맨시티가 제레미 도쿠를 영입하면서 그릴리쉬의 출전 시간이 줄었고 그릴리쉬는 경기에 나와도 위협적이지 않았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36경기에 출전했지만 3골 3도움에 그쳤다. 부진이 계속됐고 결국 그릴리쉬는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명단에 들지 못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우리는 지난 시즌에 매우 좋은 성적은 거둔 선수들이 있고 다른 선수들은 더 위대한 시즌을 보냈다. 공격 포지션에서 우리는 많은 옵션을 갖고 있다. 제임스 메디슨, 그릴리쉬 등은 우리에게 색다른 것을 제공한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우리의 결정을 존중해야만 다른 길을 갈 수 있다. 그 소식을 전해야 한다는 사실이 슬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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