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머리뼈 잃은 승무원 출신 유튜버 사연에…외신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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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출신 국내 유튜버의 사연이 외신을 통해 소개돼 눈길을 끈다.
불의의 사고로 머리뼈 일부를 자르는 수술을 받았지만 좌절하지 않고 극복에 나선 모습이 주목받으면서다.
하지만 올해 1월 승무원 준비생 강연을 위해 이동하던 중 인도에서 뒤로 넘어지면서 허리, 머리를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그는 뇌출혈·뇌부종, 허리 골절 등의 부상을 입어 왼쪽 머리뼈의 약 40%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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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출신 국내 유튜버의 사연이 외신을 통해 소개돼 눈길을 끈다. 불의의 사고로 머리뼈 일부를 자르는 수술을 받았지만 좌절하지 않고 극복에 나선 모습이 주목받으면서다.
지난 6일(현지시간)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 같은 사연의 주인공인 우은빈씨(활동명 '우자까')를 소개하며 "우씨가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해온 노력이 많은 사람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씨는 일본과 국내 항공사에서 10여년 근무한 승무원으로 34세에 1금융권 공채에 합격한 인물이다. 그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면접 노하우를 전하며 강연에 나서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1월 승무원 준비생 강연을 위해 이동하던 중 인도에서 뒤로 넘어지면서 허리, 머리를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그는 뇌출혈·뇌부종, 허리 골절 등의 부상을 입어 왼쪽 머리뼈의 약 40%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다.
우씨는 수술 후 재활 치료받으면서도 유튜브 등을 통해 병원에서의 일상을 공개해 왔다. 그는 앞서 의료진으로부터 "좌뇌의 95%에 달하는 부분이 손상돼 추후 언어, 인지 장애를 겪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도 전했다. 하지만 현재 언어 장애를 일부 극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SCMP는 우씨가 올린 영상이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그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크다는 점도 강조했다. 우씨는 "저는 제가 더 다치지 않았던 그날의 현실에 더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는 분명히 나을 것이라는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하루하루를 알차게 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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