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에바스 천적' LG 4연승 신바람…kt는 5연패 수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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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로 올라선 LG 트윈스가 4연승 신바람을 낸 데 반해 kt wiz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LG는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와 벌인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화끈한 공격 야구를 펼쳐 8-2로 완승했다.
쿠에바스는 2019년 6월 이래 LG전 4연패 중이다.
쿠에바스와 달리 퇴출설에 나돈 LG 선발 디트릭 엔스는 타선을 등에 업고 5이닝 2실점 투구로 7승(2패)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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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선두로 올라선 LG 트윈스가 4연승 신바람을 낸 데 반해 kt wiz는 5연패 수렁에 빠졌다.
LG는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와 벌인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화끈한 공격 야구를 펼쳐 8-2로 완승했다.
kt의 1선발 투수 윌리암 쿠에바스는 5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8개를 맞고 7실점 해 LG 징크스에 또 울었다. 쿠에바스는 2019년 6월 이래 LG전 4연패 중이다.
쿠에바스와 달리 퇴출설에 나돈 LG 선발 디트릭 엔스는 타선을 등에 업고 5이닝 2실점 투구로 7승(2패)째를 따냈다.
LG는 1회 문성주의 좌선상 2루타와 오스틴 딘의 중전 안타로 2점을 쉽게 얻었다.
3회 문성주의 우중월 2루타와 김현수의 적시타를 묶어 3-0으로 달아난 LG는 4회 박동원의 중월 투런포로 승기를 잡았다.
LG는 5회에도 김현수의 2루타와 박동원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얹어 kt를 멀리 밀어냈다.
홍창기와 문성주 LG 테이블 세터는 안타 2개씩 치고 득점 2개씩 올려 만점 활약을 펼쳤다. 3번 김현수가 2타점, 6번 박동원은 3타점을 거둬들였다.
kt는 5회 강백호의 좌월 투런포로 겨우 영패를 면했다. 강백호는 최정(SSG 랜더스)과 더불어 홈런 18개로 이 부문 공동 1위로 올라섰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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