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서 쏟아진 야유→어빙의 반격 "생각보다 작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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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야유 소리가 작더라."
1차전에서 보스턴 팬들은 어빙이 공을 잡을 떄마다 야유를 퍼부었다.
보스턴 팬들의 어빙 야유는 예고된 상황.
어빙은 야유 때문에 경기력이 내려간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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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예상보다 야유 소리가 작더라."
1차전에서 못했다. 팀도 졌다. 그래도 멘탈은 흔들리지 않았다.
댈러스 매버릭스는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원정인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보스턴 셀틱스와 2024 NBA(미국프로농구) 파이널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에선 두 팀의 체급 차이가 느껴졌다. 댈러스는 서부 콘퍼런스 5번 시드, 보스턴은 리그 전체 1번 시드다. 전력 차이가 경기 내용, 결과로 이어졌다.
보스턴은 댈러스를 1대1 수비로 막았다. 댈러스를 이번 플레이오프 최소 득점, 어시스트로 묶었다. 경기 종료 5분 넘게 남은 상황에서 댈러스가 루카 돈치치, 카이리 어빙을 빼고 포기할 정도로 일찍 승패가 갈렸다. 댈러스의 89-107 대패였다.
패인은 여러 가지가 꼽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어빙의 부진이다. 댈러스는 돈치치와 어빙 의존도가 대단히 높다. 두 선수 중 하나만 막혀도 승리 가능성이 확 떨어진다.
돈치치는 30득점 10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했다. 문제는 어빙.
어빙은 야투 19개 중 12개를 놓치는 등 12득점으로 부진했다. 특히 따라가는 상황에서 놓친 오픈 3점들이 아쉬웠다.
1차전에서 보스턴 팬들은 어빙이 공을 잡을 떄마다 야유를 퍼부었다. 어빙과는 악연이 있다. 과거 보스턴 선수였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오히려 팀 내분을 일으키는 등 경기 외적으로 시끄러웠다.
브루클린 네츠로 이적한 후엔 2022년 TD 가든에서 열린 플레이오프에서 보스턴 팬들에게 손가락 욕설로 징계까지 받았다. 보스턴 팬들의 어빙 야유는 예고된 상황.
어빙은 야유 때문에 경기력이 내려간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사실 TD 가든에서 야유가 훨씬 더 심할 거라 생각했다. 2차전도 야유는 쏟아질 거라 예상한다. 관중들은 내 플레이에 영향을 주려고 노력할 거다"며 "보스턴에서 진 게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다만 패배를 반복하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어빙은 기죽지 않았다. "재밌는 시리즈가 될 거다. 마치 체스처럼 시리즈 내내 오고가는 두뇌싸움이 펼쳐질 것 같다"며 "공을 더 돌려야 한다. 무엇보다 내가 페이스를 올리고 쉬운 슛 기회를 잡는 것으로부터 우리 팀의 반격은 시작될 것"이라고 2차전 반등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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