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후 화끈거리는 피부...일광화상 예방·관리는 '이렇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름철 수영장이나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난 후 피부가 따끔 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때가 있다.
따끔거리고 물집 생긴 피부, '이렇게' 관리하세요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고, 약간의 통증만 있는 상태라면 얼음찜질, 샤워 등으로 피부의 온도를 식혀주는 것이 좋다.
만일, 통증이나 물집이 심하고, 피부가 광범위하게 벗겨진다면 피부과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수영장이나 바다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난 후 피부가 따끔 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때가 있다. 물집이 생기거나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을 '일광화상'이라 한다. 일광화상은 자외선, 그중에서도 자외선 B에 의해 생기는 피부 화상을 뜻한다. 열감, 통증,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며 심한 경우 통증과 물집,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이러한 증상은 일반적으로 햇빛에 노출되고 3~6시간 후에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일광화상 예방...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일광화상 예방을 위해서는 직사광선 아래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햇빛이 가장 강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외출을 할 때는 주기적으로 그늘에서 쉬어야 한다. 아울러, 양산이나 긴 옷, 모자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면 일광화상 예방에 도움 된다.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다. 집을 나서기 전 얼굴을 포함하여 귀, 목 등 햇빛에 노출되는 피부 전체에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준다. 야외에 있는 시간이 길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자주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외출 시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는 것이 도움 된다.
따끔거리고 물집 생긴 피부, '이렇게' 관리하세요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고, 약간의 통증만 있는 상태라면 얼음찜질, 샤워 등으로 피부의 온도를 식혀주는 것이 좋다. 이후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면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허물이 벗겨지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 억지로 뜯어내지 말고, 알로에 베라 등 보습제 정도만 발라주는 것이 좋다. 물집은 억지로 터트리면 이차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함부로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 이렇게 관리해야 색소침착 없이, 건강한 피부로 되돌릴 수 있다. 만일, 통증이나 물집이 심하고, 피부가 광범위하게 벗겨진다면 피부과를 찾아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
김가영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hidoceditor@mcircle.biz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 ㈜엠서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하이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여름, 파도와 하나 되는 '서핑'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5
- 여름 제철 채소, ‘가지’의 효능 5가지
- 땀 많이 나는 여름철…‘수분 보충’에 좋은 식품 5가지
- 건강하게 더위 식히는 법...외출시 옷차림은 '이렇게'
- 여름철 피부 지켜주는 ‘비타민 C’…함량 높은 과일은?
- “술 빠지면 섭섭하지”… 비행 전 맥주 한 잔, 심장에는 이런 영향
- 새끼손가락과 손목이 욱신욱신…혹시 ‘손목 디스크’일까?
- 이맘때 청으로 담그기 좋은 과일 3
- 여성에게 흔한 ‘자궁근종’, 개인별 맞춤 치료법이 중요
- 질 유산균, 일반 유산균과 어떻게 다를까? [건강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