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대반전' 콤파니, 살생부 6인 공개→김민재 이름 없었다...새로운 감독 체제에서 다시 주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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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다음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투헬 감독에게 김민재는 외면 받았지만 콤파니 감독 체제에선 주전으로 도약할 수도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데 리흐트가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수비의 핵심이 될 수 있다. 데 리흐트의 파트너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민재가 우파메카노, 다이어보다 우위에 있다"라고 밝혔다.
김민재가 다음 시즌에도 뮌헨에서 활약하며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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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김민재가 다음 시즌에도 바이에른 뮌헨에서 뛸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은 8일(한국시간) "충격이다. 뮌헨은 6명의 살생부 명단을 보유하고 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은 6명의 선수에 대한 계획을 세우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뮌헨 방출 명단에 오른 6명은 조슈야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킹슬리 코망, 세르쥬 그나브리, 누사르 마즈라위, 마타이스 데 리흐트로 알려졌다. 김민재는 빠졌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뮌헨의 유니폼을 입었다.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좋은 호흡을 자랑하며 주전 센터백으로 나와 뮌헨의 수비를 든든하게 지켰다. 특히 김민재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합류하자마자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뮌헨에는 김민재를 비롯해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까지 월드클래스 센터백이 많았지만 우파메카노, 데 리흐트가 번갈아 가며 부상을 당해 남은 센터백은 김민재뿐이었다. 뮌헨은 센터백 보강을 위해 제롬 보아텡 영입을 추지했지만 무산됐다. 결국 김민재는 혹사에 가까운 일정을 소화했다. 김민재는 좋은 수비력을 유지하면서 입지를 다졌다.
뮌헨은 겨울 이적 시장에 센터백 보강을 진행했다. 라파엘 바란, 토미야스 타케히로 등과 연결됐지만 뮌헨의 선택은 에릭 다이어였다. 다이어는 토트넘 훗스퍼에서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했고 투헬 감독은 다이어의 멀티 자원을 높게 평가했다. 최근 몇 년 동안 다이어는 센터백으로 뛰고 있지만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이라 6번 자리도 가능했다.
다이어가 왔지만 뮌헨 수비진에는 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 대신 다이어와 데 리흐트 조합으로 주전 센터백을 꾸렸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벤치를 지켜야 하는 상황이 왔다.
김민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왔지만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치명적인 실수 2번을 범하며 비판을 받기도 했다. 김민재는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 후 방출설까지 휩싸였다. 김민재도 스스로 이번 시즌을 평가했을 때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투헬 감독에게 김민재는 외면 받았지만 콤파니 감독 체제에선 주전으로 도약할 수도 있다. 콤파니 감독은 뮌헨에 부임 후 "뮌헨의 도전을 기대하고 있다. 뮌헨에서 일할 수 있다는 건 큰 영광이다. 나는 공을 소유하고 창의력을 발휘하는 것을 좋아한다. 경기장에서는 공격적이고 용기가 있어야 한다. 나는 이제 기본적인 것. 즉, 선수들과 함께 이하고 팀을 구성하는 일을 기대하고 있다. 기본이 제대로 되면 성공도 따라 온다"라고 이야기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데 리흐트가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수비의 핵심이 될 수 있다. 데 리흐트의 파트너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김민재가 우파메카노, 다이어보다 우위에 있다"라고 밝혔다. 김민재가 다음 시즌에도 뮌헨에서 활약하며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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