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쌍 부부 탄생..'윤은혜 동생' 윤지유→'은퇴' FT아일랜드 송승현 결혼 [종합]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연예계에서 3쌍의 부부가 탄생했다.

배우 윤지유는 8일 정오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윤지유는 지난 7일 결혼 소식을 전하며 "그동안 저를 오랜 시간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마음 절대 잊지 않고 늘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만큼 예쁘게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윤지유는 지난 2002년 KBS 2TV '매직키드 마수리'로 데뷔해 '영웅시대', '겨울새', '연애의 발견', '미워도 다시 한 번 2009', '드림하이', '내 사위의 여자', '미워도 사랑해' 등에 출연했다.

특히 그는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배우 윤은혜 동생 은새 역으로 활약해 얼굴을 알렸다.

배우 김보라와 영화감독 조바른도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축가는 김보라의 절친인 AKMU(악뮤) 이수현이 맡았다.

또한 배우 김혜윤, 진지희, 그룹 어반자파카 조현아 등도 두 사람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했다.

앞서 김보라와 조바른은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을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결혼 소식을 직접 발표했다. 당시 김보라는 소속사는 "오는 6월에 결혼을 하게 됐다.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의 만남 끝에 백년가약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보라는 결혼 후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그는 오는 8월 첫방송 예정인 MBC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 출연한다.

연예계 은퇴 소식을 알린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송승현도 이날 결혼했다.

송승현은 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에는 같은 소속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밴드 씨엔블루의 정용화와 배우 곽동연이 하객으로 참석했다.

송승현은 지난 2009년 FT아일랜드 EP 앨범 'Jump Up' 활동부터 기타리스트 멤버로 합류해 활동했다. 그는 2019년 소속사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면서 FT아일랜드에서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송승현은 웹드라마 '수사관 앨리스 시즌2', '오 나의 어시님', 뮤지컬 '잭 더 리퍼', '삼총사', 연극 '여도' 등에 출연했다.

그러다 그는 올해 초 연예계 은퇴 소식을 알렸다. 그는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며 새 출발을 알린 바 있다. 송승헌은 신부와 미국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송승헌은 장인의 가업을 이어받아 요식업 사업체를 운영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