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불법 도박+자격정지' 英 FW와 한솥밥 먹을까…토트넘은 702억 장전 완료

배웅기 2024. 6. 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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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아이반 토니(28·브렌트포드)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매체 'EPL인덱스'는 8일(현지시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공백을 아직 메우지 못한 토트넘이 토니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예상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702억 원)로 성사된다면 토트넘에 있어 변혁적 움직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토트넘 홋스퍼가 아이반 토니(28·브렌트포드)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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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아이반 토니(28·브렌트포드)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영국 매체 'EPL인덱스'는 8일(현지시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공백을 아직 메우지 못한 토트넘이 토니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예상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702억 원)로 성사된다면 토트넘에 있어 변혁적 움직임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덧붙여 "토트넘은 주전 최전방 공격수를 절실히 필요로 하는 상황이고,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한 토니가 1순위 후보로 떠올랐다"며 "그는 출전 정지 징계로 힘든 시즌을 보냈지만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감독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명단에 승선하는 등 눈에 띄는 회복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토니는 현시점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2020년 피터버러 유나이티드를 떠나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은 뒤 통산 141경기 72골 23도움을 뽑아냈으며, 상대팀을 가리지 않는 파괴력으로 몇 년 전부터 유수 빅클럽 이적설에 휩싸여왔다.

발목을 잡은 건 베팅 규정 위반 혐의였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토니가 2017년 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총 262회의 베팅을 한 것에 대해 정식으로 기소했고, 이에 따라 토니에게는 8개월 자격정지와 더불어 5만 파운드(약 8,784만 원) 벌금이라는 중징계가 내려졌다.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토니는 복귀 후에도 뛰어난 골 감각을 입증했다. 비록 지난 시즌 막바지 12경기 무득점 행진을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공수 양면 확실한 영향력으로 없어선 안 될 존재임을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보편적인 잉글랜드 선수와 달리 디디에 드로그바를 연상케 하는 유니크한 플레이 스타일로 유로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케인, 토니로 최전방 자원을 꾸리고 유사시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을 전진 배치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 영입에 깊은 관심을 표한 토트넘 입장에서 이적료 역시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전망이다. 브렌트포드는 토니와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만큼 4,000만 파운드만 지불한다면 협상 테이블에 흔쾌히 앉겠다는 입장이다.

사진=Score 90, 게티이미지코리아

- 토트넘 홋스퍼가 아이반 토니(28·브렌트포드) 영입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 영국 매체 'EPL인덱스'에 따르면 토트넘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공백을 토니로 메울 수 있길 희망한다.

- 예상 이적료는 4,000만 파운드(약 702억 원)로 토트넘 입장에서 큰 부담이 되는 액수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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