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 김지호, 건강 이상 고백 “두렵지만 내려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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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호가 허리디스크로 인한 통증을 호소했다.
이어 "오른쪽 중둔근 통증이 허벅지를 타고 종아리까지 가더니 발바닥까지 마비된 듯 뜨겁고 저리기 시작했다. 둔부와 햄스트링이 경직돼 아픈 줄 알고 계속 요가를 했는데, 결국 더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나를 몰아가고 있었던 것"이라며 상태에 관해 설명했다.
김지호는 "내 맘속에서는 의문과 욕망이 꿈틀대지만, 외면하고 문을 닫아버리기로 했다. 좋아하는 것들을 오래 하기 위해 이번엔 진짜 지키기로"라며 다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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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호가 허리디스크로 인한 통증을 호소했다.
6월 7일 김지호가 자신의 SNS를 통해 “당분간 모든 걸 내려놓고 쉼에 들어간다”라며 장문의 글과 함께 엑스레이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허리디스크가 안 좋아진 걸 알고 있었음에도 인정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근육일 거야’, ‘인대 통증일 거야’라며 계속 다른 곳에서 이유를 찾았다. 디스크라면 꼼짝없이 쉬어야 하니까”라며 건강에 이상이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오른쪽 중둔근 통증이 허벅지를 타고 종아리까지 가더니 발바닥까지 마비된 듯 뜨겁고 저리기 시작했다. 둔부와 햄스트링이 경직돼 아픈 줄 알고 계속 요가를 했는데, 결국 더 악화시키는 방향으로 나를 몰아가고 있었던 것”이라며 상태에 관해 설명했다.
또한 “두려웠다. 이제껏 했던 나의 시간과 노력이 사라질까 봐. 요가를 하며 집중하고 땀 흘리는 시간이 사라질까 봐”라며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그는 “나의 무식함과 어리석음이 더 안 좋은 결과를 초래했고, 이번에 정말로 3주 정도 아무것도 안 하고 누워 있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김지호는 “내 맘속에서는 의문과 욕망이 꿈틀대지만, 외면하고 문을 닫아버리기로 했다. 좋아하는 것들을 오래 하기 위해 이번엔 진짜 지키기로”라며 다짐을 드러냈다. 이어 “걷기도 안 불편하고 잘 움직일 수 있다. 통증과 저림이 있을 뿐”이라며 “내 몸에서 주는 신호는 무시하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지호는 지난 2001년 동료 배우 김호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한 명 두고 있다. 최근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남해살이를 떠난 결혼 24년 차 부부의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iMBC 김혜영 | 사진 출처 : 김지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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