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련은 있어도 좌절은 없다! 고우석, 신분 변화 후 첫 등판서 공 9개로 탈삼진 포함 삼자범퇴...박효준 2출루

강해영 2024. 6. 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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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이 다시 던지기 시작했다.

고우석은 8일(한국시간) 마이너리거로 신분이 바뀐 뒤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팀이 10-2로 크게 앞선 8회말에 등판한 고우석은 첫 타자 카를로스 페레스를 공 1개로 우익수 뜬 공으로 처리했다.

공 9개로 1이닝을 간단하게 막은 고우석의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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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처음부터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생각하자!

고우석이 다시 던지기 시작했다.

고우석은 8일(한국시간) 마이너리거로 신분이 바뀐 뒤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을 완벽하게 막았다.

마이애미 말린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잭슨빌 점보슈림프 소속인 고우석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트루이스트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트리플A 샬럿 나이츠(시카고 화이트삭스 산하)와의 원정 경기에서 1이닝을 삼자범퇴로 끝냈다.

팀이 10-2로 크게 앞선 8회말에 등판한 고우석은 첫 타자 카를로스 페레스를 공 1개로 우익수 뜬 공으로 처리했다. 이어 브라이언 라모스에게 바깥쪽 높은 컷패스트볼을 던져 우익수 뜬 공으로 잡았다. 세 번째 타자 콜슨 몽고메리는 높은 직구로 파울팁을 유도, 탈삼진을 기록했다.

공 9개로 1이닝을 간단하게 막은 고우석의 이날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1㎞였다.

고우석의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2.70이 됐다.

올해 1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년 450만 달러에 계약한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하고 마이너리그를 전전하고 있다.

더블A로 갔다가 마이애미 말린스로 트레이드됐으나 트리플A에 배정됐다.

그러다 지난 달 31일에는 양도지명(DFA)되며 메이저리그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는 수모를 당했다.

고우석을 원하는 팀이 없자 마이애미는 고우석의 신분을 마이너리그로 이관했다.

한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산하 트리플A 라스베가스 에비에이터스의 박효준은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 엘파소 치와와스와의 경기에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했다. 시즌 타율은 0.268이 됐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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