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캡틴’ 손흥민, 황희찬 성화에 화끈한 팬 서비스…타이즈 빼고 다 벗어줬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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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공격 듀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턴)은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 행사에서 화끈한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날 대한축구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오픈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어렵게 신청에 성공한 팬을 위해 황희찬이 마이크를 잡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추첨을 통해 협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팬에게 전달했는데, 손흥민의 트레이닝복을 원한다는 팬의 요청에 황희찬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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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양=정다워 기자] “여러분, 원해요?”
축구대표팀 공격 듀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황희찬(울버햄턴)은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 행사에서 화끈한 팬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날 대한축구협회는 올해 처음으로 오픈 트레이닝을 실시했다. 지난 3월에는 아시안컵 참패 여파로 인해 중단했던 행사를 재개한 것. 온라인 선착순 추첨을 통해 총 300명을 선발했는데, 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단 30초 만에 인원이 마감됐다. 말 그대로 ‘광클’에 성공한 팬만 참석 기회를 얻은 셈이다.
어렵게 신청에 성공한 팬을 위해 황희찬이 마이크를 잡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추첨을 통해 협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팬에게 전달했는데, 손흥민의 트레이닝복을 원한다는 팬의 요청에 황희찬이 적극적으로 나섰다. 황희찬은 “흥민이형”의 이름을 크게 부르며 옷을 경품으로 내달라고 요구했다. 손흥민도 화답하며 그 자리에서 곧바로 트레이닝복을 벗어 사인을 한 후 추첨을 통해 선물로 줬다.
황희찬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았다. 트레이닝복 안에 입고 있던 반소매 셔츠까지 요구했다. 황희찬은 다시 마이크를 잡고 “여러분 원해요”를 외쳤다. 호응하는 소리가 작았는지 “목소리가 작아요”라고 말하며 대중의 반응을 끌어냈다. 팬도 “원해요”로 화답했고, 결국 손흥민은 다시 반소매 셔츠까지 벗어야 했다. 그렇게 손흥민은 안에 착용하는 타이즈만 입은 채로 퇴장했다. 아낌없는 팬 서비스를 실시한 주장의 모습이었다.
이날 대표팀은 밝지만 차분한 분위기 속에 훈련을 실시했다. 지난 6일 싱가포르전에서 많은 시간을 뛴 선수들은 러닝화를 착용한 채로 가볍게 조깅을 하거나 자전거를 탔다. 나머지 선수들은 패스, 미니 게임을 하며 몸을 풀었다.
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월드컵 2차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이미 3차 예선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시드 배정을 위해서는 중국을 꼭 이겨야 한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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