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일색 키움 선발진, 베테랑 합류한다…정찬헌, 허리 수술 딛고 13일 롯데전 출격

최민우 기자 2024. 6. 8.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투수 정찬헌(34)의 복귀전 날짜가 정해졌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경기장을 찾은 정찬헌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홍원기 감독은 "어제(7일) 선발 투수로 나섰던 조영건이 말소됐다. 그리고 조영건이 뛰었던 선발 자리에는 정찬헌이 투입될 예정이다"며 정찬헌의 복귀 일정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정찬헌 ⓒ곽혜미 기자
▲ 정찬헌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키움 히어로즈 베테랑 투수 정찬헌(34)의 복귀전 날짜가 정해졌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경기장을 찾은 정찬헌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지난해 11월 허리 수술을 받았던 정찬헌은 2군 구장인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재활 과정을 밟아왔다. 그리고 1군 복귀를 앞두고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시작했다.

정찬헌은 오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베테랑 투수 정찬헌이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면서 조영건이 빠졌다. 조영건은 7일 고척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10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5실점을 기록하고 말소됐다.

홍원기 감독은 “어제(7일) 선발 투수로 나섰던 조영건이 말소됐다. 그리고 조영건이 뛰었던 선발 자리에는 정찬헌이 투입될 예정이다”며 정찬헌의 복귀 일정을 설명했다.

▲ 정찬헌 ⓒ 곽혜미 기자

재활을 성공적으로 마친 정찬헌. 퓨처스리그에서 실전 경기를 통해 몸 상태 점검도 마쳤다. 지난달 2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1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1실점을 기록. 수술 후 첫 등판을 소화했다. 그리고 25일 LG 트윈스전에서 2이닝 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2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3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6월 7일 두산전에서 3⅔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마크했다.

홍원기 감독은 “퓨처스팀에서 정찬헌이 경기를 뛰었고, 어제(7일) 4회까지 투구를 했다. 공을 던진 이후 몸 상태에도 문제가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 사실 정찬헌의 복귀가 조금은 이른 감이 있지만 김인범이나 조영건 선수의 재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 일찍 콜업을 했다”며 정찬헌이 예정보다 이른 시점에 복귀한 이유를 설명했다.

▲정찬헌 ⓒ키움 히어로즈

올 시즌 키움은 유독 젊은 선수들이 많다. 투수진 역시 마찬가지다. 이들을 이끌어줄 베테랑 선수가 필요한 상황. 홍원기 감독은 정찬헌이 리더십을 발휘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홍원기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패기 있는 플레이로 경기를 하기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 선참급 선수들도 잘 해야 한다는 부담감, 책임감도 있다. 어린 선수들이 앞장서서 힘을 내주고 선참 선수들이 뒤에서 지원을 해주는 게 가장 인상적인 그림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