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절호의 기회’ 왔다…‘21골’ FW, 숨겨진 바이아웃 등장

이정빈 2024. 6. 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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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골을 비롯해 모든 대회 통틀어 21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맞이한 도미닉 솔랑케(26·본머스)의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공개됐다.

솔랑케는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에만 해당하는 6,500만 파운드(약 1,141억 원) 상당의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했다.

솔랑케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모든 경기에 출전해 19골과 3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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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9골을 비롯해 모든 대회 통틀어 21골을 넣으며 ‘커리어 하이’를 맞이한 도미닉 솔랑케(26·본머스)의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공개됐다. 솔랑케는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팀에만 해당하는 6,500만 파운드(약 1,141억 원) 상당의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했다.

‘디 애슬레틱’, ‘토크스포츠’ 등 복수 매체는 “솔랑케의 계약에는 6,500만 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다. 이는 프리미어리그 빅 6인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널, 첼시, 토트넘에만 해당하는 조항이다”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득점왕 타이틀도 엘링 홀란(23·맨시티)이 가져갔는데, 전혀 예상치 못한 경쟁자들이 나타나 홀란을 위협했다. 콜 파머(22·첼시), 알렉산데르 이사크(24·뉴캐슬), 필 포든(24·맨시티) 등 어린 선수들의 재능이 만개하며 골폭풍을 몰아쳤다. 여기에 ‘만년 유망주’라고 불린 솔랑케도 잠재력을 일깨우면서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남겼다.



솔랑케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모든 경기에 출전해 19골과 3도움을 기록했다. 전 대회 통틀어서는 41경기 동안 21골과 4도움을 올리며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 전까지 솔랑케가 1부 리그에서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생산한 건 2022-23시즌 13개(6골 7도움)였는데, 이번 시즌 그 수치를 훌쩍 넘었다.

솔랑케의 결정력이 절정에 달하자, 빅 6 중 두 구단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토크스포츠’는 “빅 6 중 토트넘과 첼시가 솔랑케에게 관심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첼시는 솔랑케를 최우선 순위로 삼았고, 지난 1월 솔랑케 영입을 추진했던 토트넘도 여전히 관심을 보유했다”라고 정보를 더했다.

첼시, 피테서, 리버풀 등을 거친 솔랑케는 2019년부터 본머스에서 활약하고 있다. 첼시 시절 솔랑케는 구단의 미래를 이끌어 갈 대형 유망주로 평가받았으나, 제대로 성장을 이루지 못하고 타 팀을 떠돌았다. 리버풀에서도 부진했던 솔랑케는 본머스 이적 후 점차 잠재력을 발휘하더니 이번 시즌에 그 잠재력이 완전히 터졌다.

솔랑케는 다양한 장점이 있는 최전방 공격수다. 넓은 활동 반경을 지녀 동료들과 원활하게 연계 플레이를 가져가고, 신체 능력이 좋아 공을 지키는 능력도 탁월하다. 커리어 동안 골 결정력이 다소 아쉽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골 결정력까지 크게 오르며 완성형 공격수로 거듭났다.

사진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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