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째 2600만원 안 갚아"… 유명 트롯 가수 '빚투' 의혹

윤기백 2024. 6. 8.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데뷔 25년차 유명 트로트 가수 현진우가 빚투 의혹에 휘말렸다.

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현진우는 지난 2015년 4월 A씨에게 세 차례에 걸쳐 총 2600만원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현진우는 돈을 빌린 이후 잠적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

이에 A씨는 "돈도 안 갚고 TV에 나타나 분한 마음에 욕을 한 건 맞다"면서도 "현진우 측으로부터 200만원을 입금받았지만 그 외에는 전혀 받은 게 없다"고 반박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JTBC ‘사건반장’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데뷔 25년차 유명 트로트 가수 현진우가 빚투 의혹에 휘말렸다.

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현진우는 지난 2015년 4월 A씨에게 세 차례에 걸쳐 총 2600만원을 빌린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어르신들이 알아볼 정도로 꽤 인지도가 있었다”며 “방송에도 나온 사람이라 실수하겠나 싶어 돈을 빌려줬다”고 설명했다.

현진우는 A씨에게 자신이 ‘공인’이라 돈을 금방 갚을 수 있다며 신분증 사진을 찍어 보내주기도 했다고. 하지만 현진우는 돈을 빌린 이후 잠적했다고 A씨는 주장했다.

그러던 중 A씨는 2022년 TV에 출연한 현진우의 모습을 봤고, 연락을 했지만 현진우가 “연락하고 싶지 않다”며 연락을 피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현진우의 입장은 달랐다. 현진우는 “A씨에게 가족에 대한 협박과 인격 살인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채무에 대해서는 “수첩을 찾아보다가 기억이 났다”며 “과거 홍보 모델로 일하면서 얻은 수익금을 모두 제보자에게 주라고 매니저에게 지시했던 기록이 있다. 약 2700만원 가량”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A씨는 “돈도 안 갚고 TV에 나타나 분한 마음에 욕을 한 건 맞다”면서도 “현진우 측으로부터 200만원을 입금받았지만 그 외에는 전혀 받은 게 없다”고 반박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