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풍년 기원 단오축제 개최…씨름·줄타기 등 행사 풍성

박석희 기자 2024. 6. 8. 17: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의왕시가 8일 '의왕 단오 축제'를 열고, 풍년 농사 기원과 함께 시민 대화합을 다졌다.

중요 무형유산 줄타기, 경기민요, 부채춤, 진도북춤, 송파산대놀이, 광명시립농악단의 풍물 공연 등 다양한 단오 축제가 열기와 시민 화합을 한층 끌어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씨름·줄타기·경기민요·부채춤·농악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의왕=뉴시스] 초헌관을 맡은 김성제 시장이 제례상에 첫 잔을 올리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공). 2024.06.08.photo@newsis.com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8일 ‘의왕 단오 축제’를 열고, 풍년 농사 기원과 함께 시민 대화합을 다졌다. 21번째 열린 이번 행사는 왕송호수 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왕송호수 주변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의왕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단오의 세시풍속을 잇는 부채 만들기, 창포 머리 갚기 등 다양한 단오 체험 부스 운영과 함께 9종의 씨름을 주제로 한 도장 찍기 여행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의왕=뉴시스] 단오제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이 씨름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공) 2024.06.08.photo@newsis.com

가족 단위의 많은 시민 참여와 함께 열기와 흥미가 가득한 가운데 시민 대화합과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축제 백미인 단오 제례는 초헌관(첫 잔을 올리는 제관)인 김성제 시장의 배례로 시작됐다.

중요 무형유산 줄타기, 경기민요, 부채춤, 진도북춤, 송파산대놀이, 광명시립농악단의 풍물 공연 등 다양한 단오 축제가 열기와 시민 화합을 한층 끌어올렸다.

[의왕=뉴시스] 단오행사 참여 어르신들이 붓을 이용한 글씨 쓰기에 도전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공) 2024.06.08.photo@newsis.com

이에 앞서 의왕문화원은 전통축제 사전컨설팅을 통해 제례 절차, 복식, 음복 등 단오 제례의 전통문화 복원과 의왕 두레 농악 등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보존에 주력하는 등 1년여간 축제를 준비했다.

김성제 시장은 “단오 축제는 축제 도시 의왕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며 "해당 축제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아름다운 융합을 이루어 내는 시민 화합의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