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만원 빌리고 잠적"..현진우, '빚투' 논란

최혜진 기자 2024. 6. 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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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현진우가 2천여만원을 빌리고 이를 갚지 않았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또 현진우는 "제보자에게 가족에 대한 협박과 인격 살인을 받았다"며 과거 홍보 모델 일을 하며 얻은 수익금을 A씨에게 주라고 매니저에게 지시했던 기록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현진우 측으로부터 200만원을 받은 것이 전부라고 현진우의 주장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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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현진우 빚투/사진=JTBC 사건반정
트로트 가수 현진우가 2천여만원을 빌리고 이를 갚지 않았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지난 7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현진우는 지난 2015년 4월 제보자 A씨에게 세 차례에 걸쳐 총 2600만원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A씨는 현진우에게 돈을 빌려준 이유에 대해 "당시 지역 어르신들이 현씨를 알아볼 정도로 꽤 인지도가 있었다"며 "방송에도 나온 사람이니 실수하겠나 싶어서 빌려줬다"고 설명했다.

당시 현진우는 A씨에게 '공인'이라 돈을 금방 갚을 수 있다며 신분증을 찍어 보내기도 했다고. 그러나 돈을 빌린 후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현진우는 지난 2022년 TV에 출연했고, 이를 본 A씨가 현진우에게 연락을 하자 그는 "연락하고 싶지 않다"며 연락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진우는 "제보자에게 가족에 대한 협박과 인격 살인을 받았다"며 과거 홍보 모델 일을 하며 얻은 수익금을 A씨에게 주라고 매니저에게 지시했던 기록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A씨는 현진우 측으로부터 200만원을 받은 것이 전부라고 현진우의 주장을 부인했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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