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른이야" 김보라♥조바른, 오늘(8일) 결혼…김혜윤→이수현 참석 [MD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배우 김보라(28)와 영화감독 조바른(35)이 결혼했다.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8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두 사람은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의 축하를 받으며 백년가약을 맺었다. 축가는 김보라의 절친인 악뮤 이수현이 맡았다. 이수현은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를 열창했다.
특히 결혼식에는 김보라와 드라마 'SKY캐슬'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김혜윤을 비롯해 배우 진지희, 신소율, 이주명, 어반자카파 조현아 등 동료 연예인이 하객으로 참석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앞서 김보라와 조바른 감독은 지난 3월 결혼을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개봉한 영화 '괴기맨숀'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보라 소속사 눈컴퍼니는 "김보라가 오는 6월에 결혼을 하게 됐다. 예비 신랑은 영화감독인 조바른 감독으로, 두 사람은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3년의 만남 끝에 백년가약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새로운 여정의 출발선에 선 김보라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축복 부탁드리며, 계속해서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배우 김보라에게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보라는 결혼식 후 자신의 계정에 지인들이 올린 본인의 결혼식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며감사인사를 전했다. 특히 축가를 부른 이수현의 모습에는 "아싸~ 수현이가 노래해줬다"고 글을 남기는가 하면, 이수현이 "으유, 다 컸네 다 컸어"라고 하자 김보라는 "나, 어른이야"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보라는 오는 8월 첫방송 예정인 MBC 새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에 출연한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은 시신이 발견되지 않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돼 살인 전과자가 된 청년이 10년 후 그날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담은 역추적 범죄 스릴러. 김보라는 극 중 의대를 휴학하고 스쿠터로 전국을 여행하던 중 우연히 사건의 배경이 되는 무천마을에서 식당 아르바이트생으로 머물게 된 하설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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