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마크 단 김연경의 마지막 경기…유재석·나영석PD 등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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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36·흥국생명)이 선수 생활 중 마지막으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 경기에는 방송인 유재석, 나영석 PD 등 연예계 스타들도 함께했다.
이번 경기는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를 기념하고자 대한배구협회(KVA)가 주최한 행사다.
이에 유재석은 "스케줄 때문에 김연경 팀의 홈구장이 있는 인천까지 갈 시간이 없었다"며 "대신 잠실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은퇴 경기는 반드시 보러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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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여제' 김연경(36·흥국생명)이 선수 생활 중 마지막으로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 경기에는 방송인 유재석, 나영석 PD 등 연예계 스타들도 함께했다.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는 'KYK Invitation 2024'(김연경 초청 세계 여자 배구 올스타전) 경기가 열렸다. 이번 경기는 김연경의 국가대표 은퇴를 기념하고자 대한배구협회(KVA)가 주최한 행사다.
공식적인 국가대표 경기는 아니었지만, 이날 김연경은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뛰었다. 김연경은 13득점을 기록하며 '팀 대한민국'의 70대 60 승리를 이끌었다.
김연경은 2021년 개최된 '2020 도쿄 올림픽'이 끝난 뒤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국가대표 은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무려 3년이 지나서야 자신의 국가대표 은퇴를 기념하는 경기에 참여하게 된 것.
이날 많은 연예계 스타도 김연경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에 방문했다. 유재석은 배우 이광수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고, 나영석 PD와 방송인 송은이도 관중석에서 포착됐다. 김연경과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배우 정려원과 박소담도 함께했다.
앞서 김연경은 지난달 유재석이 진행하는 SBS 예능 '틈만나면,'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연경은 방송에서 "(유재석이) 내 경기 보러 온다고 했는데, 안 오고 가수 아이유 콘서트만 갔더라"고 서운해했다.
이에 유재석은 "스케줄 때문에 김연경 팀의 홈구장이 있는 인천까지 갈 시간이 없었다"며 "대신 잠실에서 열리는 국가대표 은퇴 경기는 반드시 보러 가겠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광수와 경기장에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1988년생 김연경은 2005년 여자 프로 배구 무대에 데뷔, 현재까지 선수로 활동 중이다. 김연경은 데뷔 시즌에 MVP(최우수선수)를 수상하는 등 단기간에 국내 무대를 정복한 뒤 해외 리그에 진출했다. 이후에도 맹활약을 이어간 김연경은 국내 배구 역사에서 남녀 통틀어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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