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나갈 수 있다고 한다···고마웠다” 59일 만의 정상 빼앗긴 KIA, 8월 승부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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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9일부터 이어진 정상 행진이 끊겼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어제 힘든 경기를 해서 안 좋은 선수가 있으면 얘기해달라 했다. 그런데 선수들이 다 괜찮다고 다 나갈 수 있다고 한다. 고참들이 잘 끌어주고 있다. 오늘 던지는 알드레드 선수가 정상 로테이션을 소화하면 다시 우리 팀 전체가 힘내는 구간이 올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남은 79경기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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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 기자] 4월9일부터 이어진 정상 행진이 끊겼다. 하지만 아직도 경기가 많이 남았다. 페넌트레이스 반환점도 돌지 않은 시점이다. 앞으로 얼마든지 1위에 오를 수 있고 1위에서 내려갈 수도 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지금이 아닌 결승점에서 위치다. KIA 이범호 감독이 순위표 정상에서 내려간 것에 대해 말했다.
이 감독은 8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전날 패배로 2위가 된 것과 관련해 “사실 1위에서 더 빨리 내려갈 수 있었다. 부상 선수도 많았고 위기도 있었는데 우리 선수들이 잘 버텨줬다. (2위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며 “지금 1위가 큰 의미가 있다면 목숨을 걸면서 이를 지키려 할 것이다. 하지만 야구는 여름 스포츠다. 결국 7월을 지나 8월까지 잘해야 승부를 볼 수 있다”고 섣부르게 가속 페달을 밟지 않을 것을 강조했다.
현재 중점을 두는 부분과 관련해서는 “일단 팀 구성이 더 완벽해야 한다. 구성원이 완벽해지면 우리는 언제든지 뒤집을 수 있는 힘이 있다. 앞으로 한 경기 한 경기에 너무 얽매이지 않겠다. 나중에 우리가 힘을 갖추면 연승할 시기가 분명히 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날 KIA는 팀 구성에 있어 중요한 투수가 마운드에 선다. 외국인 투수 캠 알드레드가 처음으로 KBO리그 마운드를 밟는다.
이 감독은 알드레드 데뷔전에 대해 “일단 투구수는 70, 8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 지금은 투구수를 늘리는 단계라 웬만하면 투구수를 다 채워줄 것”이라며 “결국 우리는 알드레드가 투구수를 100개까지 올리고 꾸준히 로테이션을 돌아야 한다. 그래야 불펜도 관리가 된다. 그래서 일단 과정을 충실히 밟겠다”고 설명했다.
좌투수로서 알드레드의 특징을 두고는 “아무리 구위가 좋아도 가운데 몰리는 공을 던지면 맞는다. 알드레드에게 과제는 코너워크와 무브먼트로 본다”면서 “평소 모습과 마운드에 섰을 때 공을 던질 때 모습이 많이 다른 것 같았다. 근성 있는 모습으로 투구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어제 힘든 경기를 해서 안 좋은 선수가 있으면 얘기해달라 했다. 그런데 선수들이 다 괜찮다고 다 나갈 수 있다고 한다. 고참들이 잘 끌어주고 있다. 오늘 던지는 알드레드 선수가 정상 로테이션을 소화하면 다시 우리 팀 전체가 힘내는 구간이 올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남은 79경기를 내다봤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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