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또 시한 넘긴 '원구성'…여야 '동해 석유탐사' 공방

김유동 2024. 6. 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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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여야는 원 구성 협상을 놓고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해 심해 가스전 가능성을 놓고도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조기연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질문 1> 22대 국회가 또 원 구성 협상 시한을 넘기게 됐습니다. 여당은 민주당이 단독으로 상임위 구성을 강행한 것을 두고 "법사·운영위 제자리에 둬야 한다"며 비판했고, 민주당은 "국회 개점휴업 만들었다"며 책임을 돌렸는데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민주당은 국회법에 따라 오는 10일 본회의를 열고 11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표결을 강행한다는 방침입니다. 7개 위원장 자리도 단독으로 표결해 선출할 가능성까지 열어둔 상태인데요. 4년 전처럼 상임위 독식에 나설까요?

<질문 3>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앞세워 단독으로 원 구성을 강행할 경우 국민의힘에선 현실적으로 이를 막을 수단은 없는데요. 오는 10일 의원총회를 소집해 추가 대응책을 논의한다는 계획인데 여론전 외에 뾰족한 전략이 있을까요?

<질문 4> 동해 심해 가스전을 분석한 액트지오사의 아브레우 고문이 기자회견을 열고 성공률과 경제성, 분석 결과를 낸 회사에 대한 신뢰성 등 수많은 의혹에 직접 입을 열었습니다. 의혹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보십니까?

<질문 5> 아브레우 고문의 해명에도 여야 공방은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국가개발사업에 민주당이 '저주하는 고사'를 지내고 있다고 비판했는데, 민주당은 액트지오에 국책사업 맡기게 된 전 과정을 공개하라고 맞받았어요?

<질문 6>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으로 이화영 전 지사가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표 정치적 타격이 불가피할 거란 전망과 함께, 민주당이 검찰을 향한 공세 수위를 더 높일 거란 관측도 나오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은 이 대표를 정면 겨냥했습니다. SNS에 "자기 범죄로 재판받던 형사피고인이 대통령이 된 경우, 그 형사재판이 중단되는 걸까"라고 적었는데요.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질문 8> 김정숙 여사의 인도 순방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 당시 인사들이 공식 초청장과 기내식 비용 등 세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도 재차 입장을 냈는데, 여당은 오히려 '셀프 초청'을 확인했다며 반격했는데요. 여야 공방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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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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