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다음달부터 中 차량에 40% 추가 관세 부과

유진우 기자 2024. 6. 8.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튀르키예가 다음달부터 중국산 수입 차량에 추가 관세 40%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로이터가 8일(현지시각) 전했다.

중국산 수입 차량 가격에서 산출한 40% 추가 관세액이 7000달러보다 적어도, 최소 7000달러를 관세로 부과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5일 중국 베이징 순이구 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베이징모터쇼. 중국 최대 전기차 기업 BYD가 신차를 발표하고 있다. /이윤정 기자

튀르키예가 다음달부터 중국산 수입 차량에 추가 관세 40%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로이터가 8일(현지시각) 전했다.

이는 튀르키예 대통령 결정으로, 이날 관보에 실렸다. 추가 관세는 다음 달 7일부터 발효한다.

튀르키예는 중국 차 한 대당 7000달러(약 967만원)를 추가 관세 최저액으로 설정했다. 중국산 수입 차량 가격에서 산출한 40% 추가 관세액이 7000달러보다 적어도, 최소 7000달러를 관세로 부과한다.

앞서 튀르키예는 지난해 중국산 전기차에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이어 전기차 유지관리, 서비스 관련 규제도 일부 도입했다.

현재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 역시 반(反)보조금 차원에서 중국산 전기자동차에 대해 고율 관세 부과를 예고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 행정부는 이미 지난달 중국의 과잉생산과 불공정한 무역 관행을 비판하면서 철강과 알루미늄, 반도체, 전기차, 태양광 패널 등 중국산 수입품 180억 달러(약 24조6000억원) 상당에 대한 관세 인상을 발표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