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자 ‘음악중심’ 출연 신곡 ‘고맙습니다’…과연 전 세대의 ‘트로트 여왕’

가수 김연자 MBC ‘쇼! 음악중심’ 출연 장면. 사진 MBC 방송화면 캡쳐

가수 김연자가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세대를 초월한 ‘트로트의 여왕’임을 증명했다.

김연자는 8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데뷔 50주년 기념 앨범 ‘더 글로리 - 파트 1’의 타이틀곡 ‘고맙습니다’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김연자는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의 여왕답게 등장에서부터 뜨거운 환호를 불렀다. 김연자의 화려한 스타일링과 희망찬 사운드의 흥겨운 음악은 보고 듣는 재미를 선사했다.

김연자는 우렁찬 성량과 함께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포인트 안무와 폭발적인 에너지의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달궜다. 이와 함께 김연자 특유의 짜릿한 고음이 데뷔 50주년의 품격을 증명하며 전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고맙습니다’는 ‘아모르파티’의 작곡가 윤일상이 처음 시도한 정통 트로트 장르의 곡으로 라틴기타와 EDM 리듬이 섞여 있다. 상대방과 나 자신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희망가로, 특히 국내 트로트 업계 최초로 돌비 아트모스 기술을 적용해 최고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은 김연자는 다양한 공연과 방송을 통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