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일 만에 내려온 1위, 이범호 감독은 8월을 바라봤다 "연승 시기 분명히 온다, 우리는 언제든 뒤집을 능력 있는 팀" [잠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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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이범호(43) 감독이 59일 만에 내려온 1위 자리에 크게 아쉬움을 느끼지 않았다.
이범호 감독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질 두산 베어스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방문경기를 앞두고 "1위를 내려온 것에 전혀 개의치 않고 있다. 지금 시점의 1위가 큰 의미가 있다고 하면 우리도 충분히 여기에 목숨을 걸고 집착하겠지만, 아시다시피 야구는 여름 스포츠고 8월까지 가서 승부가 결정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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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감독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질 두산 베어스와 2024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방문경기를 앞두고 "1위를 내려온 것에 전혀 개의치 않고 있다. 지금 시점의 1위가 큰 의미가 있다고 하면 우리도 충분히 여기에 목숨을 걸고 집착하겠지만, 아시다시피 야구는 여름 스포츠고 8월까지 가서 승부가 결정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KIA는 전날(7일) 두산에 연장 11회 승부 끝에 5-6으로 패하면서 LG 트윈스에 선두 자리를 내줬다. KIA가 1위에서 내려온 건 지난 4월 9일 이후 59일 만이다. 4월 한 달간 16승 9패(승률 0.640·2위)로 기세가 하늘을 찔렀지만, 5월에는 13승 1무 11패(승률 0.542·5위)로 주춤하더니 최근 두 번의 시리즈에서 루징을 기록하면서 마침내 2위로 내려왔다.
외국인 투수 윌 크로우와 좌완 영건 이의리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선발 로테이션 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것이 컸다. 한때 팀 OPS 0.8을 넘기며 활화산 같던 팀 타선도 최근에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범호 감독은 아직 시즌 초반임을 강조하며 KIA 선수단의 저력을 믿었다. 이 감독은 "선수들이 1위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사실 1위에서 더 빨리 내려올 수 있는 상황이 많았다. 우리가 부상 선수도 많았는데 선수들이 잘 버텨준 것이었다"며 "야구는 8월에 승부가 결정되는 스포츠다. 우리가 7~8월에 팀 구성원이 완벽해지면 언제든지 따라가고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은 갖추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 경기에 너무 얽매이지 않으려 한다. 우리가 완벽한 상황이 되면 연승하는 시기가 분명히 올 것이다. 그때를 생각하면서 선수들 하나하나 잘 모아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 KBO는 KIA, LG, 두산 베어스가 3강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4위 삼성부터 6위 NC까지 4경기 차밖에 나지 않는 치열한 순위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 감독은 "광주에서 플레이도 그렇고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집중하자고 했다"며 "팀이 조금씩 안정화되고 (나)성범이 같은 경우도 부상이 있었던 부분에서 제 자리를 찾아가며 타격감도 분명히 올라올 거라 생각한다. (최)형우도 조금 지친 부분이 있었는데 고참들이 자기가 맡은 파트에서 선수들을 잘 이끌어주고 있다. 오늘 알드레드가 들어오고 선발 로테이션만 딱 지켜서 돌아가면 우리도 힘내는 구간이 있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이날 KIA는 박찬호(유격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1루수)-소크라테스 브리토(좌익수)-김선빈(2루수)-한준수(포수)-최원준(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캠 알드레드.
이에 맞선 두산은 헨리 라모스(우익수)-허경민(3루수)-양의지(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김기연(포수)-김재호(유격수)-이유찬(2루수)-조수행(중견수)으로 타선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김유성.
잠실=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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